일본여행/도쿄맛집

신주쿠 토리키조쿠

akudagawa0001 2025. 4. 11. 14:59

도쿄맛집 43 토리키조쿠 세이부신주쿠에키마에점(鳥貴族 西武新宿駅前店)

 

토리키조쿠는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야키니쿠 프랜차이즈다. 일본전역에 약 700개가 있고 신주쿠내에만 10개정도가 있어서 길에가면 차이는 수준이다. 나는 학생일 때 집에 가려면 타야하는 세이부 신주쿠센역 앞에 있는 토리키조쿠 세이부신주쿠에키마에점(鳥貴族 西武新宿駅前店)를 오랜만에 갔다. 

 

세이부 신주쿠선 역 바로 앞에 4층에 있는 토리키조쿠.

 

여긴 꼭 우리나라 투다리 같다. (사진은 사이트에서)

 

요즘은 키오스크에 한국어가 가능해졌다.

 

토리키조쿠는 보통 오후4시에 열어서 오전4시까지 한다. 전차가 끊기고 나서 늦게까지 있다가 집에 가려면 첫 전차가 오전5시에 출발인데 1시간이 애매 ㅎ. 일본은 택시비가 비싸서 그냥 새벽까지 있다가 집에가기도 한다. 

 

네기마

 

 

 

츠쿠네

 

피망

 

토리카와(닭껍질)

 

테바사키(닭날개)

 

다른 야키니쿠와 비교하면 토리키조쿠는 저렴하고 가성비는 좋지만 꼬치 자체가 좀 작기도 해서 여기는 본격적으로 야키토리를 먹으러 온다라기 보다는 술을 마시러 오는 곳이다. 저렴한 술메뉴도 많고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꽤있다. 그러니 야키토리만 목적이면 도쿄 오실때 굳이 토리키조쿠를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토리키조쿠 종이메뉴.

 

중간 위에 있는 '메가' 라는 메뉴들이 저렴하다. 맨위는 메가 하이볼(위스키+탄산), 두번째는 메가 발포주(몰트 함량이 낮은 맥주) 세번째는 메가레몬사와(소주+레몬에이드) 한잔에 300엔이라서 부담없이 술을 마실수 있다. 토리키조쿠는 아무데나 많으니 특정지점을 고집하지 말자. 야키토리로 술을 가성비 있게 마시고 싶으면 토리키조쿠. 제대로된 야키토리를 먹고 싶으면 야키토리 전문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