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도쿄맛집

돈카츠 돈친칸 니시신주쿠

akudagawa0001 2025. 4. 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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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73 돈카츠 돈친칸 (とんかつの店 豚珍館) 니시신주쿠

 

나는 도쿄에 여행오는 친구들에게 맛집 동선을 짜줄 때 항상 한 지역의 적어도 2~3군데의 식당을 염두에 두고 갔다가 웨이팅이 너무 심한데는 배제하고 차선이나 차차선을 택하라고 말한다. 단기여행에 1~2시간씩 웨이팅이 있는 집에 가는건 시간낭비 같아서. 예를들어 점심에 니시신주쿠를 가고 돈카츠가 먹고 싶다고 해도 니시신주쿠안에서 돈카츠집을 2~3군데는 리스트에 올려놓으면 선택이 용이하다. 

 

돈친칸은 한국관광객 사이에는 많이 알려진 집은 아니지만 현지인들에게 꽤 인기가 있는 집이다. 신주쿠 서쪽 출구로 내려서 요도바시 카메라 뒷쪽에 식당 많은 블럭들이 있는데 거기에 있다. 

 

とんかつの店 豚珍館

 

 

2층이 돈친칸이다. 오른쪽에 메뉴판이 있다.

 

여기서 하나를 고르면 된다. 전 메뉴 국물과 밥이 따라 나오는 테이쇼쿠(정식)메뉴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줄을 서 있는 경우는 직원이 나와서 미리 주문을 받기도 한다. 만약 필요하면 영어메뉴를 달라고 해도 된다. 한국어 메뉴는 없다. 

 

내부가 좁아서 비닐 칸막이 있는 테이블에 합석을 하게 될수도 있다.

 

돈카츠 정식. 등심이 아닌데도 상당히 두껍고 맛있었다. 특히 이 집은 저 국물(돈지루라고 부른다)이 진하고 시원하다.

 

육즙이 흐르는게 보인다.

 

친구가 시킨 키스(キス)후라이정식. 우리말로 보리멸이다.

 

보리멸

 

보리멸은 얇고 단백한 흰살생선이다.

 

니시신주쿠에서 돈카츠가 먹고 싶다면 리스트에 올려놓아도 좋을 집이다. 참, 여기는 현금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