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도쿄노포맛집

시오세소혼케 만쥬, 화과자 원조

akudagawa0001 2025. 3. 21. 17:40

일본 도쿄 노포맛집 12  만쥬, 화과자  원조 시오세소혼케(塩瀬總本家)

시오세소혼케(塩瀬總本家), 일본에서 소혼케 라고 부르는 가게들은 거의 100년이 넘었던 기억이..

 

시오세소혼케(塩瀬總本家)는 1349년에 창업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화과자 전문점 중 하나이다. (말이 1349년이지 조선 건국보다 100넘게 빠르다) 67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일본 전통 과자의 깊은 맛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시오세소혼케(塩瀬總本家) 의 양갱과 만쥬

 

 

1349년, 중국에서 건너온 임정인이 일본나라에서 처음으로 만주를 만들어 문을 연 것이 시초이다. 고기가 들어가는 중국식 만두 대신에 승려들도 먹을 수 있는 팥소를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오랜 역사 속에서 일본 황실과 귀족들에게 사랑받아온 곳으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고수하며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하여 화과자를 만든다고 한다. 

 

시오세소혼케(塩瀬總本家) 내부

 

 

도쿠가와 가문에 제공했다는 극도로 피가 얇은 만쥬.

 

 

많은 종류의 화과자들. 화과자는 많이 달다.

 

 

대만에 살 때 인도네시아 화교 친구 한명이 화과자 회사에 근무했는데 조금이라도 모양이 잘못 나오거나 부서진 화과자는 버려야하기 때문에 늘 많이 가져와서 덕분에 잘 먹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평생 먹은 화과자의 90%는 그 친구가 준거였다.

 

 

시호세소혼텐 직원들

 

 

본점 포함 6개의 점포가 있는데 이바라키에 있는걸 제외하면 전부 도쿄에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