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도쿄노포맛집

칸미도코로 미시마야, 야키소바 노포 맛집

akudagawa0001 2025. 3. 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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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노포맛집 19 야키소바 노포 맛집 칸미도코로 미시마야 (甘味処 三島屋)

 

 

의외로 야키소바의 역사는 그리 길지가 않다. 정설은 화교들이 팔던 볶음면( 炒麺, 차오미엔)의 영향을 받아 생겨났다는 것이다. 195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2차대전 중이었던 일본은 먹거리가 부족해지자 가격이 저렴한 양배추를 많이 넣어서 만든 야키소바가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칸미도코로 미시마야 (甘味処 三島屋

 

그래서 야키소바 가게는 그리 오래된 노포들이 많지 않다. 칸미도코로 미시마야 (甘味処 三島屋) 는 도쿄에서도 노포가 많기로 유명한 아사쿠사에 위치하고 있다. 칸미도코로 (甘味処)는 달달한것을 파는곳 정도의 의미인데 가보면 이 집은 분식집 느낌의 식당이다. 1950년대에 시작해서 70년 정도의 업력을 가지고 있다. 

 

 

12시에서 저녁 8시까지 영업.

                                                               

 

메뉴
실내

 

가격이 참 착한 메뉴판

 

 

 

칸미도코로 미시마야 (甘味処 三島屋 )의 야끼소바


야끼소바는 파래가 많이 뿌려지고 면이 위주인 곳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일본의 야키소바다. 고소하고 달콤 짭잘하니 맛있다. 밀가루를 기름에 볶으면 맛있을 수 밖에 ㅋ. 

 

 

야끼소바와 함께, 이마가와야끼,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등도 판다. 가격이 이마가와야끼 90엔, 타코야끼 350엔, 오코노미야끼 300엔, 야끼소바 300엔. 가격이 착하다. 이곳의 야끼소바는 굵은 면에 고소한 기름냄새가 올라오는 맛있는 볶음면이었다. 

 

이마가와야끼는 우리나라 오방떡 처럼생겼다. 그러고보니 이젠 오방떡 파는곳이 안보이더라.

 

 

타코야끼도 맛있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