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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48 니시아자부 (西麻布)  돈카츠 부타구미 (とんかつ 豚組)

 

오늘 갔던 곳은 롯폰기에서 가까운 니시아자부의 돈까스맛집이다. 같이 갔던 동생이 한참전부터 가보자고 해서 갔던 곳인데 유명한게 3cm나 되는 두께의 돈까스라고 한다. 근데 살짝 겁도 났다. 돈카츠가 너무 두꺼우면 느끼하기 쉬운데. . 

 

돈카츠 부타구미

 

근데 이름이 좀 웃긴다. 부타구미 (豚組)면 '돼지반'이잖아. 햇님반, 꽃님반은 몰라도 돼지반이라니 ㅋㅋ. 상관없다 난 돼지니까. 

 

입구

 

오래된 고옥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더라.

 

 

메뉴. 아랫쪽 오른쪽에서 두번째 메뉴인 3cm 아주 두꺼운 녀석을 시켰다.

 

맥주를 시켰더니 이런걸 주네.

 

튀김엔 맥주지.

 

두께 3센티의 위용.

 

걱정했던것과 달리 두껍고 비계가 많이 들어간 돈카츠가 생각보다 느끼하지도 않고 소금에 찍어먹어도 겨자에 찍어먹어도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두꺼우니까 입에서 씹히는 식감의 만족감이 대단하다. 육즙도 정말 잘 가두어서 입에서 흘러넘치려 했다. 근데 가격은 자주는 못오겠다.ㅋ 역시 아자부는 부자 동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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