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dagawa0001 님의 블로그

일본 도쿄 노포맛집 45 아자부주반, 아카사카 노포 맛집 리스트와 지도 

이번에는 아자부부반과 아카사카 지역입니다.

타이야끼 나니와야 소혼텐-아자부주반

양갱 토라야-아카사카

소바 사라시나 호리이-아자부주반

이상 3곳입니다.

아자부주반은 사실 노포맛집이 꽤 많은 곳인데 제가 살 동안 자주 가지못해서 익숙치 않은 곳은 제외하고 또 맛집 중에서도 제가 잘 안가던 라멘집들은 전부 포함이 안되어 있습니다. 다시 여행갈 때는 아자부주반 지역에 머물면서 천천히 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쿄에 살았고 매주 주말마다 부지런히 돌아다녔는데도 자주 못간 지역이 많은것 보면 도쿄가 크기는 큰 것 같습니다. 

도쿄의 노포맛집 시리즈는 이 정도로 마감하고 일반 맛집 위주로 올릴 생각입니다. 노포들이 역사적인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가성비가 떨어지는 관계로 도쿄여행을 자주가시는 분들은 자꾸 들릴만한 곳들은 아니니까요. 

https://maps.app.goo.gl/Wt25oxEd39yyAHdx7

클릭하시면 지도에 각각의 위치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 노포맛집 44 신주쿠, 시부야 지역 노포맛집 리스트와 지도

이번에는 신주쿠와 시부야지역의 노포맛집 리스트입니다. 신주쿠와 시부야는 아니지만 가까운 곳 한 곳이 포함되었습니다. 

카레, 크림빵 나카무라야-신주쿠

야키토리 츠쿠네 시부야 모리모토-시부야

텐푸라 츠나하치-신주쿠

짬뽕 나가사키한텐-시부야

돈까스 톤키-메구로

돈까스 마이센-아오야마

카레 무루기-시부야

카스테라 분메이도-신주쿠

8곳이네요. 

https://maps.app.goo.gl/qBA8UPxuFFHomFu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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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노포맛집 43 아사쿠사, 우에노지역 노포맛집 리스트와 지도

이번에는 좀 더 북쪽에 위치한 아사쿠사, 우에노 지역을 묶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텐동 카미나리몬 산사다-아사쿠사

메론빵 카게츠도-아사쿠사

오뎅 오타후쿠-아사쿠사

도라야끼 우사기야-우에노

돈까스 폰타혼케-우에노

도라야끼 카메쥬-아사쿠사

야끼소바 칸미도코로 미시마야-아사쿠사

오니기리 아사쿠사 야도로쿠-아사쿠사

장어덮밥 이에즈이 우메카와테이-우에노

텐동 도테노 이세야-아사쿠사

모두 10곳 입니다. 역시 아사쿠사는 노포가 많은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UcWMJrq7YsfWDjW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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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노포맛집 42 긴자, 니혼바시, 칸다 지역 노포맛집 리스트와 지도 

그동안 해왔던 도쿄 노포맛집과 원조맛집에 대한 시리즈를 돌아보는 계기로 각 지역별로 맛집리스트를 작성해보고 구글지도를 링크할까 합니다. 도쿄가 생각보다 커서 단기여행을 오시면 한지역에 여러번 들리기가 힘드니 지역별로 리스트를 가지고 계시다가 이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먼저 도쿄의 동부에 해당하는 긴자, 니혼바시, 칸다, 츠키지 지역의 노포맛집 리스트입니다. 

단팥빵 원조 키무라야-긴자

카레빵  원조 카토레아-닌교초

돈까스, 오무라이스  원조 렌가테이-긴자

오야꼬동 원조 타마히데-니혼바시

고로케 원조 쵸시야-긴자

롤케익  후게츠도-긴자

만쥬 화과자 원조시오세 소혼케-긴자 츠키지

몽블랑 케익 밀푀유 케익 카페 드 긴자 미유키칸-긴자

모나카 쿠야-긴자

군함마끼 원조 스시 규베이-긴자

마츠자키 센베이-긴자

아케보노 센베이-긴자

야키토리 토리긴-긴자

스키야키 니혼바시 이세쥬-니혼바시

텐동 긴자 텐쿠니-긴자

스시다이-긴자 츠키지

카린토 원조 타치바나 카린토-긴자

카레 본디-칸다 진보초

텐동 카네코 한노스케-니혼바시

역시 구 시가지이고 황궁이 가까이 있으며 부촌이 있었던 지역이라서 노포들이 제일 많네요. 19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fFTcMhuwkiDTZ9q37

클릭 하시면 각각의 장소를 한 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 노포맛집 41 텐동 노포맛집 카네코한노스케 니혼바시혼텐 (金子半之助 日本橋本店)

노포라는 곳들을 찾으면 아무래도 좀 비싼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래 일본에 살면 노포에 가기가 꺼려지고 가성비 맛집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노포이면서 동시에 가성비가 있는 텐동집이 있으니 바로 카네코한노스케 (金子半之助)다.

카네코 한노스케는 창업자의 이름이다. 약 130년전 문을 열었다. 그는 독자적으로 '비법 에도마에동 소스'를 개발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손자 카네코 신야가 할아버지의 비법을 이어받아, 오늘날의 카네코 한노스케 텐동을 완성했다.카네코 한노스케 텐동은 단맛이 적고 담백한 소스, 고온의 참기름으로 튀긴 튀김, 그리고 흰쌀밥의 완벽한 조화라고 한다. 특히, 도쿄 도요스 시장에서 매일 공수해오는 신선한 붕장어, 새우, 오징어 등의 해산물을 사용한다고. 

맛있고 양 많고 가격까지 착한 가게에 사람이 몰리는건 당연하다. 웨이팅을 이겨낼 사자의 심장을 가진자는 꼭 트라이 해보시길.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11:00~22:00  주말 오전10:00~21:00

일본 도쿄 노포맛집 40 텐동 노포맛집 도테노 이세야 (土手の伊勢屋)

지인들이 도쿄갈 때 텐동에 대해 물으면 그 때 만일 일정이 아사쿠사 방면이 포함되어 있다면 제일 먼저 추천하는 집이 바로 도테노 이세야 (土手の伊勢屋)이다. 일단 이 집은 아사쿠사 텐동 스타일이 아니다.(튀김옷이 두껍고 바삭하지도 않고 그것을 진한 타레에 푹 적셔서 주고 그것 마저도 뚜껑을 덮어서 더 눅눅하게 하는게 주로 아사쿠사 스타일.) 즉, 이 집은 한국의 텐동 만큼은 아니지만 그나마 튀김이 좀 더 바삭거리는 스타일이어서 한국사람에게 잘 맞는 편. 

기왕이면 '하'로 추천합니다. 에도마에 텐동은 역시 아나고죠. 

도테노 이세야는 정확히는 아사쿠사가 아니라 미노와(三ノ輪)에서 더 가깝다.  노포답게 현금 안되고 화,수요일은 휴무, 영업시간은 11:00~14:30. 가능하면 오픈런 하시길. 아니 오픈전에 가서 기다리시길. 이집 최대 단점이 웨이팅이다.

일본 도쿄 노포맛집 39 카스테라 노포맛집 분메이도(文明堂)

일본 사람들이 카스테라 하면 떠올리는 그 회사가 바로 분메이도(文明堂)다. 카스테라는 포르투갈 선박들과 교역을 하기시작한 나가사키에서 시작되었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일본사람들에게 이것은 스페인의 '카스틸리아' 지방의 음식이라고 전해준게 '카스테라'가 되었다.분메이도는 1900년부터 나가사키에서 카스테라를 만들기 시작해서 1922년 도쿄에 진출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회사 정보에서 본점을 찾아보면 니혼바시, 긴자, 신주쿠 3군데나 있는것으로 나온다. 관동대지진 때 불타 없어진 가게를 제외하면 신주쿠 본점이 제일 먼저 생겼다. 물론 직영점이나 대리점은 전국적으로 많다. 

일본의 카스테라와 서양의 스폰지케익은 유래는 같지만 맛은 좀 다르다. 일본의 카스테라는 스폰지 케익에 비해 더 달고 더 촉촉하고 계란 맛이 더 농후하다. 계란을 많이 쓰고 설탕시럽에 담궜다 빼기 때문에 안맛있으면 이상하다. ㅎ 

분메이도에는 다른 화과자 종류도 많다. 이번에 나온 도라에몽 45주년 기념 한정판 도라야끼인데 급 사고 싶다. . 

                                                                    분메이도 신주쿠 본점 

일본 도쿄 노포맛집 38 카레 노포맛집 무루기( ムルギー)

무루기( ムルギー)는 1951년에 문을 연 이래로 70년 넘게 영업을 하고 있는 노포 가게인데 지금 2대째이다. 일본 유명 카레집 중에서도 인도 정통 커리를 표방하는 집이다. 메뉴는 깔끔하다. 삶은 계란이 들어간 카레와 안 들어간 카레, 그리고 샐러드. 

이런 종류의 커리를 인도 여행 할때 먹었는데 무슨 커리 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아뭏든 진한 버터맛과 커리에 적절한 매운맛과 농후함이 잘 어울리는 커리였다. 

영업시간은 좀 짧다. 오전11:00~15:00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신용카드 안됨. 그래도 맛을 보고 가격을 보면 웃음이 지어질 수 밖에 없다. 웨이팅한 보람이 있다. 

사실 일본의 노포집들은 카드가 왼되는 곳이 많다. 노포 위주의 맛집 투어를 하실 분들은 현금 지참 필수. 

일본 도쿄 노포맛집 37 카레 노포맛집 카레 본디 진보초혼텐(ボンディ 神保町本店)

카레 본디 진보초혼텐(ボンディ 神保町本店)은 1973년에 문을 연 노포가게 인데 유럽풍 카레(?) 전문이다. 도대체 유럽풍 카레가 뭐지? 라고 애매하다고 생각할 텐데 창업자인 무라타 코이치씨가 말하길 1968년에 프랑스에 유학을 가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친구네 레스토랑에서 일만 하고 돌아와야 할 처지였는데 프랑스 요리의 브라운 소스에 카레를 섞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카레가게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ㅎ. (공부를 잘한다고 다 성공하는건 아니지 ㅋ)

무라타씨가 설명하는 본디 카레의 특징은 유제품을 듬뿍 사용해서 부드러움과 깊은 맛을 자아내고, 사과를 메인으로 하고 그 외의 과일과 양파 등의 야채를 듬뿍의 버터로 장시간 볶아서 레드 와인으로 넣어서 과일과 야채의 잼을 만들어, 거기에 한층 더 버터, 레드 페퍼등의 매운맛을 더한다고. 이것이 단맛 속에 매운맛이 있는 본디 카레의 큰 특징을 형성하는 하나의 요소라고 한다. 

이 집 카레는 확실히 독특하고 맛있다.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속에 매운맛도 적절하고 풍미가 깊다. 누구라도 좋아 할 맛. 

일본 도쿄 노포맛집 36 돈까스 노포맛집 돈까스마이센 (とんかつ まい泉)

톤카츠 마이센 (とんかつ まい泉)은 1965년 도쿄 마쓰이 빌딩의 지하에 개업을 한 노포 돈까쓰 가게이다. 

1978년 지금의 아오야마 본점으로 이전했다. 본점의 모습이 특이한 것은 원래가 목욕탕이 었던 건물을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마이센은 돈까쓰가 맛있기도 하지만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이다, 굴이나 새우 튀김, 닭고기 등등 여러명이 갔을 때 메뉴 정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다 보면 맛집을 알아도 맛집 하나만 보고 움직이기가 쉽지 않은게 단기 여행의 현실인데 마이센은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는 메이지신궁,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에 인접해 있어서 접근도 용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