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 81    365일(日) 빵집 요요기

 

요요기의 365일 빵집은 요 몇년간 굉장히 회자가 된 빵집인데 베이커인 스기쿠보 아키마사의 빵에 대한 책도 발간이 되어서 철학이 담긴 빵집이라는 이미지도 한몫을 한것 같다. 일단 이 집 빵은 발효시간을 짧게하고 가스를 빼지않고 글루텐 형성을 적게 해서 같은 종류의 빵이라도 좀 하드하고 크기가 작다. 하지만 맛이나 식감은 훨씬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365일은 요요기하치만의 주택가에 있는 작은 빵집이다.

 

 

생각보다 식품을 많이 판다.

 

과자, 낫또, 시럽류, 커피원두 등등을 판다.

 

빵의 이름들은 전부 일본어로만 적혀있다.

 

프랑스빵이 대부분이다.

 

 

렉에서 전시를 기다리는 빵들

 

 

가장 많이 팔리는 빵 중의 하나는 바게트다.

 

이 빵집은 간식용 보다는 식사용 빵이 주종이다

 

북해도산 호밀이 40%들어간 세이글(호밀빵). 식사용으로 딱이다.

 

이 집 최대 판매제품 중 하나인 크로캉 쇼콜라

 

내가 애정하는 비뉴(Viognier)크림치즈.

 

 

비뉴(Viognier)크림치즈.

 

크림치즈와 건포도가 잔뜩 들어간 비뉴.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빵자체에는 은은한 와인같은 풍미가 있고 크림치즈와 건포도가 잘 어울리는 빵이다.

 

 

오늘도 바게트와 세이글과 비뉴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일반적으로 일본빵집들은 한국빵집에 비하면 가격이 착한 편이지만 여기는 크기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글루텐 형성을 최소화해서 빵이 많이 부풀지 않은 상태여서 그렇다. 식사용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러보길 추천하는곳.  365일 먹을수 있는 빵을 만든다는 철학에 어울리는 빵집이다.  니혼바시에도 지점이 있다. 요요기하치만 본점보다는 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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