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없는 일본 여행지 8탄 지브리 미술관

한국인 없는 일본 여행지 8탄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 미술관은 굳이 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그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중심으로한 지브리 스튜디오가 만들어낸 일본 애니메이션의 최고봉들이 전시되어있는곳. 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별로 본것은 없지만 이웃집 토토로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원령공주 등은 봤다. 나는 코엔지 역에서 전차를 타고 갔다. 

 

지브리 미술관은 JR 소부센 키치죠지 역과 미티카 역 사이에 있어서 어디서든 갈수있지만 지브리 미술관 전용 버스타고 싶어서 일부러 미타카역까지 갔다. 걸어서도 갈수있는데 역에서 약 15분.

 

요것이 바로 지브리 셔틀버스. 귀엽당 ㅋ

 

 

지브리 미술관의 입구

 

지브리는 입장 티켓을 미리 예약도 해야하고 입장시간도 정해져 있다. 오전 10시, 12시, 오후 2시, 4시 이렇게 4번만 입장객을 받는다.

 

 

예약한 영수증을 들고 접수처로 가면 이런 필름으로 만든 티켓을 하나씩준다. 안에서 상영하는 15분짜리 영화의 관람권. 영화는 토토로.

 

 

지브리 미술관은 미술관 내에서 철저히 사진을 금지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건물 밖에서 잠깐 잠깐 눈치보며 찍을수 밖에. 지브리의 모든 시설은 작은것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많이 들인 느낌이 난다. 잼있게 생긴 식수대.

 

이 펌프도 잼있고 이쁘게 생겼다.

 

 

2층 옥외 카페 쪽에서 바라본 지브리. 사진 왼쪽위의 새장처럼 생긴 것이 옥상으로 가는 계단

 

 

올라가면 누구나 얘랑 사진 찍는다. 천공의성 라퓨타에 나오는 거신병.

 

옥외카페

 

지브리는 이것저것 공을 참 많이 들여놓은 곳이긴 하지만 규모는 좀 작은 편이어서 금방 관람이 끝나버리는 것이 아쉽다. 만일 갈 일이 있다면 지브리만 볼게 아니라 지브리가 위치한 이노카시라 공원을 산책해보고 가는게 좋을듯하다.

 

이노카시라 공원은 약 1.5km길이의 잘 가꾸어진 동경에서도 손꼽히는 공원이다. 우리도 시간이 없어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언뜻보기에도 울창한 나무숲과 호수가 참 잘 어울리는 공원이다. 혹시 알아? 비오는 날이면 옆에서 같이 버스 기다리는 토토로를 볼수있을지도^^

 

 

지브리는 한국에서도 예약이 가능하고 일본 국내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지브리 미술관 실내의 사진구경과 예약등 필요 인포메이션은 지브리 미술관 사이트를 참조하시길. 지브리 사이트 :  http://www.ghibli.jp/

スタジオジブリ｜STUDIO GHIB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