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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95 몬타보(Mont Thabor, モンタボー)아자부주반 빵집 

 

아자부주반은 도쿄의 대표적인 부촌 중 하나이다. 각국 대사관이 많아서 꼭 서울의 한남동 같은 느낌도 있다. 아자부는 한자로 하면 마포(麻布)다. 물론 서울의 마포(麻浦)와는 한자가 조금 다르지만 도쿄사는 유학생들 사이에서 아자부갈때 마포에 간다 라고 하기도 한다. 아자부주반(麻布十番)의 대표적인 빵집중 하나인 몬타보는 생긴지 거의 50년이 다 되어가는 아자부주반의 터줏대감 같은 빵집이다. 동네 빵집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존속가능한것은 그만큼 지역사람의의 입맛에 잘 맞는 빵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몬타보(Mont Thabor, モンタボー)아자부주반

 

몬타보 내부

 

 

 

뭐니뭐니 해도 몬타보의 대표 빵은 홋카이도의 우유를 사용하여 우유향이 진하고 빵결이 촉촉하고 부드럽기로 유명한 우유빵이다. 

 

몬타보의 대표메뉴 우유빵. 이건 꼭 먹어야 한다. 안그러면 후회한다 ㅠ ㅠ

 

우유빵에다 쿄토의 유명한 말차인 우지 말차를 넣은 우지말차 우유빵.

 

계란빵 후랑크. 계란빵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한국계란빵에 후랑크소시지를 넣은것. 가슴이 웅장해짐.

 

두꺼운 우츠노미야 햄카츠버거.

 

치킨타츠타 버거.(타츠타는 닭고기에 생강과 간장으로 밑간을 한 닭튀김요리다)

 

장인의 유럽풍 카레빵.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중 하나.

 

야키코미 치즈 카레빵. (구워서 넣은 치즈카레빵.)

 

바게트

 

북해도산 유메치카라 통밀을 사용한 핫도그

 

 

우유빵에 이어 이 집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아자부주반 메론빵. 사실 일본의 동네 빵집에서 메론빵은 늘 순위에 들어간다. 일본사람들은 이상하게 메론빵을 다 좋아한다.

 

타쿠미 코시앙 빵. 코시앙은 팥껍질을 제거한 앙금을 말한다.

 

타쿠미 츠부앙 빵. 츠부앙은 통팥이 든 앙금을 말한다. 의미는 장인이 만든 통팥빵. 몬타보의 팥빵은 진짜 맛있고 이 집의 대표메뉴다. 동네빵집다운 순위인듯.

 

싯토리초코코로네. 촉촉한 초코 소라빵이란 뜻. 우리도 옛날엔 동네 빵집에 소라빵이 있었는데 파바가 다 부숴버린 추억이다.

 

큰 건포도빵

 

 

고롯토 링고 크로와상(큰 사과조각이 들어가 있는 크로와상). 이 빵은 이집에서만 봤다.

 

 

크로와상

 

트러플 소금빵 . 이 집에서 한손에 드는 인기제품.

 

버터롤. 한국에서 보기힘든 빵 가격이다. 1000원이라니.

 

카메론. 카메(거북)+ 메론의 합성어. 거북이 처럼 생긴 메론빵. 창의적이네. ㅋㅋ

 

하루우사기(봄토끼) 왤케 귀엽냥 ㅋ ㅋ

 

왼쪽은 커스타드 크림이든 눈사람빵, 오른쪽은 우유크림이 든 눈사람빵

 

몬타보에서는 우유빵, 말차우유빵,팥빵(긴자 키무라야 보다 여기가 더 맛있더라), 카레빵(카레고로케), 메론빵 정도 건지면 일본의 동네 빵집 대표메뉴들은 다 맛보는 게 된다. 그리고 이 집의 귀여운 캐릭터 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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