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 3 히키니쿠토코메 (挽肉と米) 햄버거스테이크

 

처음에 도쿄에 살 때 궁금했던게 있었다. 일본인들은 영어인  hamberger 를 어떨 땐 '함바가( ハンバーガー )' 어떨 땐 '함바구( ハンバーグ )'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나중에야 알게 된건데 빵사이에 끼워 진 햄버거는 '함바가( ハンバーガー )' 밥과 같이 나오는 햄버거 스테이크는 '함바구( ハンバーグ )'라고 부르더라. 같은 영어를 지들끼리 편리하게 다르게 부르다니 ㅋ. 

 

히키니쿠토코메 (挽肉と米) 키치조지점

 

 

히키니쿠토코메 (挽肉と米)는 갈은 고기와 쌀 이란 뜻인데 아주 원초적인 네이밍인거 같다. 도쿄엔 키치조지에 본점이, 시부야에 지점이 있다. 지브리 스튜디오 놀러 갈 때 가면 좋을듯. 키치조지는 젊은이들이 많이들 살고 싶어하는 동네.

 

여기는 예약이 좀 힘들다. 오전 9시부터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8시30분쯤부터 줄서야 11시부터 시작되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다. 9시넘어서 도착하면 저녁 예약을 하면된다. 지브리 보고 이노카시라 공원 보고 키치조지에서 쇼핑도 좀 하다가 가면 더 맛있어 질수도. 웨이팅이  싫은 사람들은 시부야점이 낫다. 시부야점은 그래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일본사람들은 왜 이리 아날로그를 좋아 하는지... 시부야점의 온라인 예약은 히키니쿠토코메의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하기 참조 요망. 

 

https://hikinikutocome.com/

 

挽肉と米 公式サイト

「挽きたて、焼きたて、炊きたて」の3たてにこだわった、炭火焼きハンバーグと炊きたてご飯専門店、「挽肉と米」の公式サイトです

hikinikutocome.com

 

 

실내로 들어가면 식권 자판기로 1800엔 짜리 맨 왼쪽 위의 버튼을 눌러 식권을 산다. 1800엔에 스테이크 2장 밥, 미소시루, 계란 하나가 나온다.

 

숯불로 굽는 제대로 된 햄버거 스테이크의 맛.

 

 

 

먼저 이렇게 밥위에 올려서 하나 먹고.

 

 

두번째 스테이크는 이렇게 오로시폰즈(무+폰즈소스)를 올려서 먹고

 

세번째는 계란 노란자 올려서 앞에 있는 소스들을 뿌려 먹으면 된다.

 

숯불향이 나는 고기도 맛있고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밥이 더 맛있는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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