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 24 코엔지 카레맛집 세이란 (青藍)
코엔지 카레 맛집인 세이란의 풀네임은 홀스파이스카레 세이란(ホールスパイスカレー青藍)이다. 코엔지는 작은 동네지만 카레맛집이 많아서 카레격전지로 불리기도 한다 ㅋ. 세이란은 코엔지 북쪽출구로 나와서 한 300미터 넘게 작은 골목길을 걸어가다 보면 나온다. 사실 차로 온다면 나카노에서 바로 연결되는 와세다도리에서 훨씬 가깝다.
첫번째 사진의 설명은 스파이스치킨카레 정식은 1,100엔. 밥을 많이하면 1,300엔, 적게하면 1050엔.
두번째 사진은 야채가 없이 카레와 밥만 있는 경우 스파이스 치킨카레는 1,000엔, 밥을 많이 하면 1,200엔.
매운게 싫은 사람들은 그냥 치킨 카레를 선택해도 된다 가격은 1,000엔, 밥을 많이 하면 1,200엔.
10명중 10명이 다 스파이스치킨카레를 시킨다. 여긴 그거 먹으로 오니까. 직접 향신료를 볶아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나오는 스파이스치킨카레는 한국사람에게는 많이 맵지가 않다. 그래도 각종 향신료들이 잘 어우러져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노란 강황밥위에 드라이카레인 키마카레가 올려져있어서 카레가 2중인데 이게 이 집의 특징. 주인장은 '우리집 카레는 향으로 먹는 카레다' 라고 말한다.
이 정도의 농후하고 독특한 맛을 지녔기에 카레 격전지 코엔지에서 살아남은 것이지. 세이란은 허브향이 강한 편이니 인도식 허브들의 향이 싫은사람들은 패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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