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 62 나카노 카레맛집 레인보우 스파이스 카페 차이 스톨 (Rainbow Spice Cafe Chai Stall)
레인보우 스파이스 카페 차이 스톨((Rainbow Spice Cafe Chai Stall)라는 긴 이름을 가진 이 곳은 주로 레인보우 카페라고 불리고 카페지만 카레가 더 유명한 곳이다. 이름에서 인도음식과 인도 밀크티인 차이를 파는게 느껴지기는 한다. 이 카페는 나카노 사람들이 아니면 잘 알기도 힘든 위치에 있기도 하다. 나카노에는 브로드웨이라는 유명한 상가가 있는데 아키하바라에 가는 덕후들보다 한 수 위인 사람들이 오는 피겨모델 같은 것을 파는 상가로 유명하다.나는 그런 물건들에 관심이 없다 보니 오직 이 레인보우 카페를 갈 때만 이용하게 된다.
이 집은 주로 남인도 카레를 하는 집인데 메인요리는 메뉴판의 위에서 부터 보면
치킨 맛살라 커리 950엔
남인도 네이크왈리(남인도풍 버터치킨커리)950엔
남인도풍 야채마살라커리950엔
포크빈달루고야풍(약간 새콤하고 매운 남인도 고야풍의 커리)1150엔
스파이시 치킨마살라커리 1050엔
스파이시 네이크왈리 1050엔
스파이시 야채마살라커리 1050엔
스파이시 포크빈달루 1250엔
사람들은 이 집에 오면 보통 하단의 더블 커리를 시키는데 치킨 맛살라 커리, 남인도 네이크왈리, 남인도풍 야채마살라커리,포크빈달루 4종 중에서 2종을 먹어볼수 있다. 1050엔. 매운 스파이시 커리로 하면 100엔이 추가된다.
그래 이거지. 하면서 먹게 되는 이 집 커리다. 스파이시 메뉴를 시켜도 한국에서는 맵찔이였던 내게 그리 과하게 맵지가 않았다. 스파이시치킨마살라커리와 스파이시빈달루는 인도에서 먹던 맛보단 약간 단 맛이 더 나지만 진짜 맛있다. 밥은 강황을 넣어서 만든 터매릭라이스다.
네이크왈리는 버터를 넣어서 풍미가 많이 올라오고 부드러운 맛이다. 한번 먹고나면 1주일쯤 지나면 다시 생각나서 먹으러 오게 되는맛.
나카노에 갔다가 카레생각나면 들려도 후회하지 않을 맛을 보여주는 집이다. 내가 데리고 갔던 모든 사람들이 좋아했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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