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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없는 일본 여행지 9탄 코엔지 아와오도리(高円寺 阿波おどり) 3

 

아와 오도리 주변 모습들.

 

일요일인 오늘은 사람들이 좀 더 적지 않을까하고 카메라 둘러메고 코엔지로 고고. 근데 허걱.....어제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다. 거의 사람에 치여 구경이 잘 안될정도.

 

 

어제의 포스트와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훨씬많다. 그래서 오늘은 아와오도리가 펼쳐지는 길주변의 모습들을 위주로 카메라에 담았다.

 

 


               일본의 마쯔리에도 당근 먹거리가 진풍경을 보인다. 구운 옥수수와 야키토리, 맥주를 파는 곳

 

 

우리나라 빈대떡 같은 오코노미야키와 닭꼬치인 야키토리 판매대. 주변 편의점과 상점들은 오늘 매출이 한 10배는 늘어난것 같다.

 

                                         언제나 신기에 가까운 기술을 보여주는 야끼소바 판매대.

 

우리나라 팥빙수같은 빙수 파는곳. 팥빙수도 있지만 주로 일본사람들은 체리나 딸기맛나는 빙수를 많이 먹는 모습. 팥빙수를 제외하면 다른 빙수들은 얼음과 식용색소 그리고 설탕시럽이 다 여서 불량 식품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ㅋㅋ

 

마쯔리의 단골 손님 금붕어 잡기

 

                                            6시가 되어가자 이쁜 언니들도 준비에 들어가고..

 

 

꼬맹이들이 귀엽게 춤을추며 지나자 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활발하게 춤을 춰서 인기가 많았던 팀.

 

나카무라바시 렌(連). 어제 나카무라바시를 지나다 보니 그 쪽에서도 아와오도리 참가한다는 플랑카드가 붙어있는걸 봤는데 바로 이 팀이었다.

 

                              돌아오는길에 다시 먹거리들 찰칵.  오코노미야키와 야키토리 판매대

 

                                     바나나에 쵸코렛을 입혀서 파는 쵸코바나나 판매대.

 

사람 많아서 고생은 좀 한 하루였지만 아와오도리는 역시 재미있는 마쯔리다. 난 누군가 동경에 살면서 했던 체험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게 뭐나고 묻는다면 단연코 코엔지 아와오도리가 베스트다. 사진으로는 아와오도리의 재미가 다 실리지 않아서 안타까울 뿐. 한국에서 여행 오는 분들도 인터넷으로 아와오도리 날짜 알아보고 코엔지 근처 호텔 예약하면 아와오도리를 잘 즐길수 있고 또 코엔지역은 츄오센이어서 교통도 무척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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