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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노포맛집 1 단팥빵 원조 키무라야  긴자본점 (木村家 銀座)

 

일본 도쿄 노포맛집 시리즈는 일본에 워낙 노포가 많은 관계로 적어도 50년 이상의 노포나 원조 맛집만 엄선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단팥빵 원조 키무라야  긴자본점 (木村家 銀座)

 

  

키무라야 긴자 본점(銀座木村家)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중 하나로, 1869년 키무라 야스베에 의해 설립, 1874년 긴자에 문을 연 이래 1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 최초로 단팥빵을 만든 곳으로 유명하며, 일본 빵 역사의 산증인과도 같은 곳이다.

 

 

 

 

가는 방법은 도쿄 메트로 히비야센의 긴자역에 내리면 된다. 긴자의 메인 길인 츄오도리의 일본 최초의 백화점인 와코 백화점 바로 옆에 있다. 

 

와코 백화점

 

단팥빵의 역사에 대해 조금 기술하자면 원래 일본의 전통적인 간식은 찹쌀떡안에 앙금을 넣은 바로 그 '찹쌀모찌'이다. 그런데 나가사키에 교역을 시작한 포르투갈인들에 의해서 빵이 전해지고 서양의 빵속에 일본전통의 모찌속의 앙금을 넣어서 만든 서양과 일본의 교류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음식인 것이다. 지금 우리가 먹고있는 단팥빵이 그렇게 만들어 진것이다. 

 

키무라야 내부

 

 

매장 구성은 다음과 같다. 

  • 1층: 빵 판매점
  • 2층: 찻집 (샌드위치, 디저트)
  • 3층: 양식 그릴 레스토랑
  • 4층: 프랑스 요리 식당
  • 오전10~오후9시 연중무휴

 

참, 여기 단팥빵이 특별하냐고? 아니 단팥빵은 이미 맛이 보편화 되어서 우리가 아는 그 단팥빵이 더라. 하지만 맛은 있다. 단팥빵이란게 원래 맛있지 않은가. 그레도 긴자에 여행을 간다면 한번쯤 들러서 역사를 한입 베어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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