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 65 Pizzeria e Trattoria da ISA 나카메구로 

 

의외로 도쿄에서 잘하는 음식이 피자다. 세계피자대회 챔피언들이 하는 피자집이 몇개나 있다. 나카메구로에 있는 Pizzeria e Trattoria da ISA 는 도쿄의 또 다른 유명피자집인 Napule에서 셰프로 있던 2007, 2008 나폴리 세계피자대회 챔피언 야마모토 히사노리가 연 자신의 가게다. 근데 맛있는 집은 항상 위험하다. 맛있는 집에서 먹고나면 이제 일반적인 집으로는 못돌아간다는 것이다. 여기가 그렇다. 

 

Pizzeria e Trattoria da ISA

 

가게 내부엔 그동안 받았던 상과 트로피가 즐비하다.

 

멋있게 화덕에 피자를 넣는 이 아저씨가 바로 야마모토 히사노리 씨.

 

이 집은 이 화덕으로 나폴리 스타일의 사워도우 피자를 만든다.

 

Pizzeria e Trattoria da ISA 의 메뉴. 여긴 1인 1메뉴 주문이다.

 

화덕에서 무심히 좀 탄듯이 보이는 마르게리타. 얅은 도우에 짭잘하며 쫄깃쫄깃하고 바질향에 프레쉬한 토마토에 고소한 치즈에 불맛까지 나는데 맛이 미쳤다. 그간 내가 먹은건 피자가 아니었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얇은 햄인 프로슈토가 올라간 마르게리타.

 

먹다 보면 어느새 피자가 없고 손가락만 핥고 있게 된다. 도우가 얇고 맛있어서 1인 1피자 쌉가능.

 

 

 

 

정말 맛있는 피자지만 이제 입맛이 그 전으로는 못돌아 간다는 단점이 있는 곳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