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 84 브리콜라쥬 브레드 (Bricolage bread & co)롯폰기

 

롯폰기 힐스에 브런치 명소로 잘 알려진 빵집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브리콜라쥬 브레드 앤 코 (Bricolage bread & co)다. 브리콜라쥬는 발효종 빵을 만드는 곳인데 깜빠뉴, 바게트, 푸가스, 크로와상 등 식사용 빵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모던한 디자인의 브리콜라쥬 브레드 (Bricolage bread & co)롯폰기

 

 

 

브리콜라쥬 브레드 (Bricolage bread & co)롯폰기 입구

 

 

내부는 빵냄새가 진하게 나면서 따뜻한 분위기의 조명들로 활기가 느껴진다.

 

주로 식사용 빵들과 샌드위치 같은 것들도 판다.

 

브리콜라쥬의 빵들

 

빵이름이 영어나 프랑스어로 적혀있지 않은 것은 좀 아쉽다. 맨앞에 있는 시나몬 롤이 그나마 이 집에서는 달달한 편에 속하는 빵이다.

 

맨 앞의 크로와상 아몬드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왼쪽부터 바게트, 브리콜라쥬빵, 딩켈.

 

대부분 프랑스빵이지만 독일빵 슈톨렌도 있다.

 

크로아상과 뺑오쇼콜라라(초콜렛빵)

 

 

집에 가져갈 식사용빵들. 깜빠뉴, 바게트, 피셀, 푸가스. 조금씩의 산미를 가진 발효종 빵들은 먹고 나도 속이 편하고 씹을 수록 맛이 깊다. 올리브오일이나 발사믹식초를 올리브오일과 섞은 것에 찍어서 먹으며 커피를 마시면 하루의 시작이 행복해진다.

 

브런치로 인기있는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시켜서 먹었다. 굉장히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을 가졌다. 이 집은 커피도 꽤 좋은데 푸글렌의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창업자가 푸글렌 커피의 단골손님이었다고.

 

 

커피가 맛있어서 크로와상을 먹기도 전에 다 마셔버렸다. 커피는 사이즈 업해달라고 하면 좀 더 큰 머그잔에 준다. 이 집 크로와상도 아주 훌륭하다.

 

 

브리콜라쥬는 너무 브런치 카페로만 알려져 있는게 조금 아쉽다. 이 집의 진면목은 발효종 식사용 빵들이기 때문이다. 롯폰기점 보다는 시부야의 도겐자카점이 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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