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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98 필로코페아 201 후나바시 

 

필로코페아 201 후나바시점은  2016년 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인 일본의 바리스타 테츠 카스야(Tetsu Kasuya)가 2021년에 연 핸드드립 전문점이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브루어스 컵의 챔피언이 된 사람이다.       

 

2016년 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 테츠 카스야(Tetsu Kasuya)

 

필로코페아 201 (PHILOCOFFEA 201) 후나바시

 

 

계단 가파름.

 

필로코페아 201 내부

 

내부 좌석은 아주 미니멀한 디자인인데 12석 밖에 안된다.

 

커피메뉴

 

테이크아웃 원두 목록 (200g 당 가격이다)

 

테츠 카스야는 브루어스컵에서 우승할 때 사용한 방법을 공개해서 누구나 일정한 맛을 핸드드립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테츠 카스야의 4:6 메소드: 기본적으로 원두는 중약배전하고 일반적인 핸드드립용 보다 좀 더 굵게 갈아낸다. 

이 추출 방식은 총 추출량의 40%의 물을 처음 두 번에 나누어 붓고, 나머지 60%의 물을 3~5회에 나누어 붓는 방식이다.

 

사진 출처 안스타 유튜브

 

 


처음 40% (두 번의 푸어): 커피의 맛(산미, 단맛 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붓는 물의 양을 조절하여 원하는 맛을 강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맛을 더 강조하고 싶다면 두 번째 푸어의 양을 늘릴 수 있다.

 

 

 


나머지 60% (3~5번의 푸어): 커피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푸어 횟수와 물의 양을 조절하여 원하는 농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안스타 유튜브

 

 

https://youtu.be/ewqza63GXh0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안스타 유튜브에서 테츠 카스야와 그의 4:6 추출 방법을 소개한 동영상을 참고하시길.

 

 

 

에티오피아 메와(ethiopia mewa) 원두를 내리는 모습. 800엔

 

메와 원두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Oromia) 지역의 웨스트 아르시(West Arsi) 지역, 특히 난세보(Nansebo)라는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메와 워싱 스테이션(Mewa Washing Station)을 중심으로 수많은 소규모 농부들에 의해 재배된다. 

 

 

 

메와 원두는 해발 약 1,900m ~ 2,250m의 고지대에서 재배된다. 높은 고도는 커피콩의 밀도를 높이고 복합적인 풍미를 발달시키는 데 기여한다.

 

 

 

 

필로코페아의 메와 원두는 워시드 방식인데 깨끗하고 섬세한 풍미, 밝은 산미, 꽃향, 시트러스 계열의 특징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에티오피아 아르시 난세보 메와 워시드

 

마셔보니 부드럽고 밝은 플로럴에 섬세한 홍차 노트, 식을 수록 시트러스가 강조되는 정말 기분좋은 맛을 가진 커피였다. 후나바시는 정말 먼 곳이지만 이 한잔으로 피곤함이 다 씻겨나갔다. 진짜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해주고픈 커피샵이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 하시길. 참, 최근에 오모테산도에 지점이 생겼다고 하니 후나바시까지 안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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