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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7 규카츠 모토무라 신주쿠 미나미구치점(牛かつもと村 新宿南口店)

 

몇년전 우리나라에서도 규카츠 열풍을 불러온 가게가 있으니 바로 규카츠 모토무라가 그 주인공이다. 시작은 후쿠오카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퍼진 체인점이다. 도쿄에서도 여러 가게가 운영중이다. 전국에는 21개의 지점이 있다고 한다. 

 

규카츠 모토무라 신주쿠 미나미구치점( 牛かつもと村 新宿南口店) 신주쿠3초메 스키야(카레-라고 적힌 빨간 간판) 바로 옆이다.

 

 

규카츠 모토무라는 일본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긴 하지만 손님중 외국인의 비율도 높다.

규카츠 모토무라 신주쿠 미나미구치점( 牛かつもと村 新宿南口店) 내부

 

 

규카츠는 완전히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나오는데 자신이 화로 위에 올려서 적절한 정도로 익혀서 먹으면 된다.

 

규카츠는 돈카츠와는 다르게 자신이 먹을 정도의 굽기를 정하는다는 게 장점이자 재미.

 

모토무라의 규카츠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육즙이 좋은 게 장점이다. 돈카츠와는 또 다른맛. 안먹어 보신분들은 꼭 추천. 

남자들은 규카츠 1장짜리보단 1.5장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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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6 시라히게노 슈크림 공방 (白髭のシュークリーム工房)

 

도쿄여행을 하면서 특별히 뭔가를 볼건 아니고 괜히 어슬렁 어슬렁 산책이나 하며 동네를 좀 돌아다녀 보고 싶을 때 좋은 곳이 시모키타자와가 아닐까 싶다. 시모키타자와는 동네 전체가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빈티지한 옷을 파는 가게들이 많고  카페들도 예뻐서 느긋하게 돌아보며 시간보내기에 좋은 동네다. 하지만 여름엔 무더위속에서 많이 걷게 되어서 좀 피하게 되더라는. 

 

시모키타자와 下北沢

 

시모키타자와 거리에 정말 잘 어울리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토토로 슈크림으로 유명한 시라히게노 슈크림 공방 (白髭のシュークリーム工房)이다. 

 

시라히게노 슈크림 공방 (白髭のシュークリーム工房)

 

시라히게노 슈크림 공방 (白髭のシュークリーム工房)

 

1층은 슈크림 파는곳, 2층은 카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이곳은 다름 아니라 토토로 모양의 슈크림때문에 유명하다. 전세계의 토토로 팬들이 다 몰려드는 곳이어서 웨이팅은 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가게가 토토로 모양의 슈크림을 팔 수 있는건 가게 주인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동생이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나뭇잎 토토로는 일반 카스타드 슈크림, 하늘색 리본 모자는 초콜릿 슈크림, 노란리본 모자는 망고 슈크림, 벚꽇은 딸기 슈크림,

 

귀여워서 도저히 못먹겠더라는 말이 나와야 진정한 토토로의 팬이지만.

 

이 귀여운 카스타드 슈크림 토토로를

 

반갈죽 내어 배에 넣고 집에 왔다. 음..토토로가 이렇게 맛있는 괴물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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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5 쇼군버거 (ショーグンバーガー) 쇼군버거 가부키초 타워점 (歌舞伎町タワー )

 

도쿄에서 맛있는 햄버거는? 이라고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면 모스버거나 프레쉬니스 버거라고 말했을 텐데 후배가 언제적 얘기냐며 쇼군버거를 추천했다. 쇼군버거는 2017년부터 시작했는데 도쿄에만 신주쿠 2곳, 시부야, 아자부, 이케부쿠로,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등에 지점이 있다. 

쇼군버거 가부키초 타워점 (歌舞伎町タワー )

가부키초 타워점이 신주쿠 1호점 보다 넓고 웨이팅도 적어서 훨씬 쾌적하게 먹을 수 있다. 위치는 세이부신주쿠센 역의 맞은 편에 있다. 

쇼군버거 가부키초 타워점 (歌舞伎町タワー )

 

이 집의 시그니처인 더블치즈 버거

 

쇼군버거는 일본 수제버거 대회에서 1위를 한 버거집이라고 한다. 패티는 육즙을 잘 가두었고 육향도 좋고 불향이 진하게 났다. 무엇보다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확실히 좀 비싼돈 주고도 먹을 만한 곳이었다. 일본친구는 쉑쉑버거보다 쇼군버거가 나은거 같다고 했다. 

           

아보카도가 들어있는 아보카도 치즈버거 엄청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

 

프렌치 프라이는 좀 더 굵었으면 하는 바램.

 

                                                  쇼군버거 신주쿠 가부키초 타워점 (歌舞伎町タワ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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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4 스시로 (スシロー) 신주쿠3초메점 (スシロー 新宿三丁目店 )

 

스시로가 어떻게 맛집이냐고 하신다면 별로 할 말은 없는데 그래도 도쿄와서 가장 눈에 많이 띄고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곳이니 한번쯤 일반적인 일본 사람들이 먹는 가게를 체험하는 것도 좋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 스시로는 일본 전국에서 지점이 가장 많은 스시집이다. 전국에 640개 도쿄에만 60개가 있다. 그러니 접근성이 좋을 수 밖에.

 

 

여기는 스시로 신주쿠3초메점 (スシロー 新宿三丁目店 )

 

여기는 스시로 신주쿠산초메점 (スシロー 新宿三丁目店 ). 스시로의 장점이라면 접근성도 있지만 어디가도 맛의 변동성이 별로 없어서 프랜차이즈의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 그리고 1인당 2~3만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퀄리티는 한국에서는 두배 이상의 값을 지불해야하는 가게의 수준이라는 것. 

스시로 신주쿠산초메점 (スシロー 新宿三丁目店 )

 

 

들어가서 1번 키오스크는 접수하고 대기번호 받는 곳. 자기 대기번호가 뜨면 2번 키오스크에서 좌석 배정.

 

                                                스시로는 대체로 피크시간이 아니면 웨이팅이 길지 않다. 

                                                             

                                                     2번 키오스크에서 받은 자기 테이블로 간다.

 

테이블마다 주문용 키오스크가 있어서 한국어로도 이용가능.

 

아래는 스시로의 사이트에서 가져온 메뉴들입니다. 

 

니기리 메뉴1. 니기리는 손으로 쥔다는 뜻.

 

니기리 메뉴2

 

니기리 메뉴3 실제로는 메뉴가 더 많아요.

 

군함마끼 메뉴

 

사이드 메뉴. 이 밖에도 디저트나 음료등 메뉴가 훨씬 더 많아요.

 

 

桜鯛(사쿠라다이). 벚꽃돔이라 불리는 봄철의 도미.

 

참치의 붉은 살. 아카미(赤身)

 

참치 뱃살을 글어서 위에 파를 올린 네기토로.

 

연어 3종류인 사몬 三貫盛(산칸모리)

 

새우 3종류인 大海老三貫盛(오오에비 산칸모리)

 

우나기(장어)

 

스시로는 네타의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아도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스시고 지점이 많아서 접근성도 좋고 어디서나 맛과 품질이 일정해서 자주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아래의 스시로 사이트에서 자신의 장소에 가까운 지점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https://www.akindo-sushiro.co.jp/

 

株式会社あきんどスシロー

「スシロー」は寿司(すし)・回転寿司のチェーン店です。店舗情報から最新のメニュー、会社概要などをご紹介します。回転すしを食べに行くなら、スシローにご来店ください。 ※一部店

www.akindo-sushir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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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3 히키니쿠토코메 (挽肉と米) 햄버거스테이크

 

처음에 도쿄에 살 때 궁금했던게 있었다. 일본인들은 영어인  hamberger 를 어떨 땐 '함바가( ハンバーガー )' 어떨 땐 '함바구( ハンバーグ )'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나중에야 알게 된건데 빵사이에 끼워 진 햄버거는 '함바가( ハンバーガー )' 밥과 같이 나오는 햄버거 스테이크는 '함바구( ハンバーグ )'라고 부르더라. 같은 영어를 지들끼리 편리하게 다르게 부르다니 ㅋ. 

 

히키니쿠토코메 (挽肉と米) 키치조지점

 

 

히키니쿠토코메 (挽肉と米)는 갈은 고기와 쌀 이란 뜻인데 아주 원초적인 네이밍인거 같다. 도쿄엔 키치조지에 본점이, 시부야에 지점이 있다. 지브리 스튜디오 놀러 갈 때 가면 좋을듯. 키치조지는 젊은이들이 많이들 살고 싶어하는 동네.

 

여기는 예약이 좀 힘들다. 오전 9시부터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8시30분쯤부터 줄서야 11시부터 시작되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다. 9시넘어서 도착하면 저녁 예약을 하면된다. 지브리 보고 이노카시라 공원 보고 키치조지에서 쇼핑도 좀 하다가 가면 더 맛있어 질수도. 웨이팅이  싫은 사람들은 시부야점이 낫다. 시부야점은 그래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일본사람들은 왜 이리 아날로그를 좋아 하는지... 시부야점의 온라인 예약은 히키니쿠토코메의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하기 참조 요망. 

 

https://hikinikutocome.com/

 

挽肉と米 公式サイト

「挽きたて、焼きたて、炊きたて」の3たてにこだわった、炭火焼きハンバーグと炊きたてご飯専門店、「挽肉と米」の公式サイトです

hikinikutocome.com

 

 

실내로 들어가면 식권 자판기로 1800엔 짜리 맨 왼쪽 위의 버튼을 눌러 식권을 산다. 1800엔에 스테이크 2장 밥, 미소시루, 계란 하나가 나온다.

 

숯불로 굽는 제대로 된 햄버거 스테이크의 맛.

 

 

 

먼저 이렇게 밥위에 올려서 하나 먹고.

 

 

두번째 스테이크는 이렇게 오로시폰즈(무+폰즈소스)를 올려서 먹고

 

세번째는 계란 노란자 올려서 앞에 있는 소스들을 뿌려 먹으면 된다.

 

숯불향이 나는 고기도 맛있고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밥이 더 맛있는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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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2 돈카츠 와코 (とんかつ和幸) 신주쿠

 

돈까스 하나에 3~4천엔 하는 곳 말고도 돈까스를 잘하는 집들은 많다. 물론 '카츠야'같은 곳도 있지만 그래도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돈카츠 와코'가 제격이다. 와코 역시 많은 체인을 가진 곳이어서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반드시 가까운 곳에 하나쯤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도쿄에선. 

 

신주쿠 지하상가에 있는 와코. 新宿サブナード 和幸

 

와코의 매장은 고급스럽고 깨끗하다. 新宿サブナード 和幸

 

나는 예전에 키노쿠니야 서점의 지하상가에 있는 와코를 자주가곤 했는데 건물 개보수 관계로 폐업했다고 한다. 지금은 이세탄 백화점 안에 와코의 고급 브랜드인 타쿠미앙이 들어와 있다는데 아직 가보지 못했다. 와코의 장점은 어느 지점을 가도 늘 한결같이 맛을 잘 유지한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잘 해내고 있다는것. 그리고 직원교육도 철저한지 친절하지 않은 직원을 본적이 없다. 

 

점심메뉴가 좀 저렴한 편. 와코 사이트에 들어가서 번역기를 돌려본것.

 

 

 

 

또 다른 점심메뉴

 

 

 

 

 

저녁메뉴

 

 

 

 

또 다른 저녁메뉴

 

 

사츠키 1900엔

 

로스카츠 1550엔

 

와코는 늘 일본 돈까쓰의 정석을 보여주는듯. 언제가도 실망하지 않고 언제가도 만족스럽게 식사가 가능한곳. 

 

사실 와코는 메뉴에 사진이 다 붙어있어서 일본어를 못해도 사진만 보고 골라도 된다. 지점들은 와코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s://wako-group.co.jp/

 

とんかつ 和幸

こちらはとんかつ専門店「とんかつ和幸」。「我々の笑顔で お客様の笑顔を 増やそう」私たちは、和幸グループです。のページです。

wako-group.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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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노포맛집 시리즈를 끝내고 이번에는 일반적인 서민들이 평상시에 먹을 만한 가성비 음식점들 위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도쿄맛집1 텐동 텐야(てんや) 신주쿠

 

여행을 하다 보면 늘 노포나 비싼 고급 음식점만 다닐 수는 없다. 하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곳에서 먹어도 아무거나 먹지는 않고 일본적이면서 좀 가성비 좋고 맛있고 양도 많은 그런걸 먹고 싶을 때 딱 맞는 곳이 텐동 텐야다. 일본 전국에 지점이 140곳이 넘고 특히 동경 23구내에 71곳이나 있다보니 각 구마다 1~2곳은 있다는 얘기고 언제든지 찾아보면 근처에 텐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는 신주쿠 이스트사이드 스퀘어에 있는 텐야.

 

쇼쿠안 도리에 있는 신주쿠점의 영업시간은 평일 10:30~22:00 토.일 11:00~21:00 영업점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텐야사이트에서 위치와 시간을 확인 해보고 가시는게 좋다. https://www.tenya.co.jp/sp/

 

天丼てんや

お値打ち価格で天丼を提供する「天丼てんや」のオフィシャルホームページ。高品質の天丼・天ぷらをお求めやすい価格でご提供します。

www.tenya.co.jp

 

 

텐야는 웨이팅이 거의 없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문도 일본어를 몰라도 된다. 키오스크에 한국어가 나오기 때문이다. 

보통 밖에 이렇게 메뉴판이 세워져 있다.

 

일본어가 힘들면 키오스크로 한국어를 선택.
먹을 메뉴와 밥의 양, 사이드메뉴 등을 정해서 시키면 된다.

 

텐야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서민음식이다 보니 가격이 50엔만 올라도 뉴스에 나온다 ㅎ. 

 

올스타 튀김덮밥. 1000엔도 안하는데 이 퀄리티에 이 양에 이 맛이면 땡큐지.

 

텐야는 구글지도에서 검색해서 자기 가까운곳 아무데로 가도 상관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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