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친한 후배중에 키가 190인 녀석이 있었는데 키는 남들보다 10여센티 크지만 먹는건 3배쯤 더 먹는 아이였다. 그래서 외식하면 남들 3배를 먹으니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밖에선 잘 안먹고 집에가서 밥을 실컷먹는 아이였는데 항상 배고프다를 입에 달고 살아서 안타까웠다. 그래서 하루는 얘를 실컷 먹여줘야 겠다는 생각에 데려간 곳이 키즈나 스시였다. 키즈나 스시는 우리가 아는 뷔페 형식은 아니고 100분동안 먹고 싶은 걸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타베호다이 방식이다.
키즈나스시가 있는 신주쿠 동쪽출구 츄오도리. 저 멀리 고질라를 찾아서 가면 된다.
키즈나 스시는 신주쿠역에서 내려서 카부키쵸1번가 바로 옆에 있는 길인 츄오도리로 가면 된다. 쵸오도리 끝에는 고질라가 있는 토호(TOHO)빌딩이 있는데 키즈나 스시는 토호빌딩의 맞은 편에 있다.
키즈나 스시. 고질라로 유명한 토호빌딩 맞은편이어서 찾기가 쉽다.
이용요금은 남자는 4580엔, 여자는 4280엔. 여기다가 맥주를 마음대로 마시는 노미호다이까지 하려면 1480엔을 추가하면 된다.
키즈나 스시 내부 카운터석.
테이블 석도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된다. 한글도 지원.
주문을 할 때 주의사항은 한번에 6종류까지 갯수는 30개 이하로만 주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먹고나서 또 주문하면 된다.
처음엔 니기리즈시로 시작했다.
타베호다이에 오면 당연히 평상시에는 비싸서 많이 못먹던 품목을 시키게 된다. 왼쪽위의 츄토로(중뱃살), 아랫줄 왼쪽부터 카니미소(게장), 우니(성게알), 이꾸라(연어알) 다 신선하고 비린맛 1도 없었다.
이 날 우니가 신선해서 많이 먹었다. 네기토로도 시키고.
또 시킨 우니와 카니미소. 결국 좋아하고 비싼 스시만 계속 시켜서 먹게 되는데 다른 테이블도 마찬가지더라. 전부 츄토로, 우니, 이꾸라, 네기토로 같은 것만 시켜먹더라는.
마지막엔 튀김.
키즈나즈시는 타베호다이 이지만 생각보다 퀄리티를 잘 지켜서 왠만한 회전초밥집 보다는 낫다. 특히 배가 좀 큰사람들에게는 말할것도 없이 좋은곳.
카페 하이치(영어로 cafe Haiti니까 카페 아이티 혹은 적어도 카페 하이티로 발음해야 하지만 일본인들의 발음은 하이치 밖에 안된다. 일본에 오면 일본식 영어를 해야만 한다.)는 신주쿠 센터빌딩 지하에에 위치한 식당이다. 신주쿠역 서쪽 출구로 내리면 가장 눈에 띄는 멋진 빌딩이 신주쿠 센터빌딩이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신주쿠센터빌딩. 사각사각한 빌딩들 사이에서 혼자 멋있다.
신쿠쿠센터빌딩 지하(MB1F)에 위치한 카페 하이치.
이름이 카페 하이치(cafe Haiti)인 이유는 이 카페가 카리브 국가인 그 아이티(Haiti)에서 커피를 수입해서 아이티산 커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내가 할아버지들만 계실것 같은 레트로한 분위기. 점심피크만 피하면 그리 붐비지 않는다.
우리는 밑에 있는 B런치를 택했다. 커피포함 1210엔.샐러드도 준다.
이 카페가 유명한 건 바로 키마카레(드라이 카레)때문이다. 키마카레는 양파를 갈색이 날때까지 볶고 물기를 다 날린후 고기를 볶아서 며칠간 숙성해서 맛을 낸다.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봐도 외국관광객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디저트 중에는 오른쪽 두번재 메뉴인 하이치푸링(푸딩)이 잘 나간단다.
드디어 나온 키마카레. 맛이 진짜 진하고 맛있었다. 고기도 많이 사용했고. 키마카레는 모든 맛이 거의 수분없이 농축되어있어서 맛이 없기가 힘들다. 사실 이 카페 들어가자마자 너무 맛있는 카레냄새가 났다.
맛집많은 코엔지에서 그래도 가장 인기있는 집은 어딜까? 생각해보니 아마도 텐스케인것 같다. 이름에서도 알수있지만 텐푸라와 텐동을 하는 집이다. 여기는 줄이 항상 길다. 아마 맛도 있고 영업시간이 짧아서 그럴수도 있다.
화~금 12:00~14:00, 토~일 12:00~15:00, 월요일 휴무
늘 줄이 긴 텐스케
가게 내부는 카운터석.
텐스케의 메뉴. 사람들은 주로 달걀 튀김이 들어간 타마고런치(오른쪽에서 6번째, 1800엔)를 주문하지만 난 달걀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텐동(오른쪽 첫번재, 1700엔)을 주문한다. 이 가게 처음 왔을 때 텐동이 1000엔인가 1200엔인가 했던것 같은데 세월도 많이 흘렀고 가격도 많이 올랐다.
모든 튀김들이 참 튼실한 텐동. 입안가득 밥과함께 먹으면 느낌이 참 좋다.
계란런치를 시키면 이렇게 계란과 밥과 소스가 나오고
텐푸라들이 하나하나씩 나온다.
텐스케는 튀김이 다들 크고 튼실하다. 별로 느끼하지도 않고 뿌려진 타레소스도 적절하며 많이 눅진 하지 않고 바삭거리는 식감이 마음에 드는 텐동이다. 눅진한 에도마에 텐동보다는 한국사람들 입맛에도 더 맞는듯.
도쿄엔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맛집이 많지만 한국인이나 외국 관광객이 별로 안오면 한국어 메뉴나 영어 메뉴가 없는 경우가 많다. 메뉴의 종류가 많은 식당들은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으면 좀 곤란할 때가 있다. 그래서 메뉴 정도는 일본어로 미리 알고 가면 좋다. 특히 로컬 야키토리집들이 그런것 같다. 히노마루 쇼쿠도 역시 마찬가지다.
신바시는 긴자의 남쪽에 붙어있는 곳인데 오늘 긴자 온김에 그동안 오려고 벼르고 있던 히노마루 쇼쿠도를 왔는데 대성공이었다. 시킨 음식이 이렇게 하나하나 다 맛있기가 쉽지않은데 여기는 다 맛있었다. 야키토리라고 이름을 붙이지 않고 쇼쿠도(식당)이라고 붙인건 아마 다른 음식에도 자신이 있어서 그런듯.
가츠동은 일반적으로는 돈카츠위에 계란묽을 부어서 만들지만 계란 말고 소스를 뿌려서 만드는 집도 있는데 이런 걸 타레카츠라고 한다. 오늘은 이 타레카츠동을 잘하는 집이다. 마가리 소스(まがりそーす)라는 작은 가게인데 여러번 소개 드렸던 나카노에 있는 집이다. 이 집은 나카노 북쪽 출구를 나와서 한 참 걷다보면 마주치는 첫번째 큰길인 와세다도리(그래봐야 4차선)에 위치한 아주 작은 가게이다.
1층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작은 입구만 있어서 놓치기 쉽다.
내부는 주로 카운터석이고 안쪽엔 일본식 좌식도 있다. (점포제공 사진)
마가리 소스의 메뉴.대부분 제일 위에 있는 소스카츠동을 먹는다.
다른분 리뷰를 보니 한국어 메뉴가 있더라. 나는 몰랐다. 날 일본사람으로 알고 안준듯.
이렇게 나온다.
충격적인 시커먼 비쥬얼 ㅋ
생긴것과 다르게 상당히 매력적인 맛이다. 간장베이스의 소스를 안좋아 하는 사람이 아니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소스가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었다.
밥이 맨 아래고 그 위에 양배추 채가 있고 거기에 타레가 두번 뿌려진 얇은 돈카츠가 아주 조화롭다.
도쿄여행을 하다보면 한 지역에 가서 꼭 먹고 싶은 맛집을 하나만 준비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시면 운이 나쁘면 너무 웨이팅을 한다든지 아니면 재료소진 같은 이유로 못먹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같은 지역의 맛집 한두군데는 더 알아두고 가시는게 좋을듯. 제가 노포맛집 소개후 지역별 맛집들의 리스트와 지도를 다시 포스팅 한것도 그런 이유죠. 구글 지도의 저장 기능을 이용하시면 원하는 맛집들을 다 저장해서 가실수가 있으니 비상시 플랜B로 이동가능.
가츠동야 즈이초는 시부야에서 가츠동 하나는 원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항상 웨이팅이 좀 있다. 주말 보다는 평일에 가시는게 좋고 피크시간을 약간 피하는게 좋으실 듯.
가츠동야 즈이초( かつどん屋 瑞兆)
늘 줄이 서있는 가츠동야 즈이초. 메뉴가 가츠동 하나밖에 없는 집이다. 줄을 서고 있으면 직원이 나와서 계란을 추가 할건지 물어보고 추가한다고 하면 100엔을 받아간다. 일본에서 여행하실 땐 늘 현금을 어느 정도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일본은 아날로그니까요. 특히 노포일수록, 맛집일수록 현금만 받아요.
노렌 아래로 내부가 보인다.
8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내부
뚜껑이 덮어져 나오는 가츠동
열면 요렇게 생겼다.
돈카츠가 그리 두껍진 않다.
이 집이 좀 특이한건 보통 가츠동은 계란과 국물이 돈카츠 위에 부어주는데 이 집은 반대다. 계란이 밑이다. 그리고 계란에 양파가 안들어갔다. 이 집이 맛집으로 소문난건 역시 위에 뿌려주는 이 집만의 고유한 타레소스 때문인데 한국사람에겐 살짝 짤수도 있겠다. 일본 살다보면 일본 사람들처럼 좀 짜게 먹게 되는데 다시 한국에 살다보면 짠게 싫어지더라는. 암튼 확실히 맛있는 가츠동이다.
국물은 심심하고 맑아요.
가츠동이 1500엔이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맛이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것 같다. .
도쿄맛집 32. 나다이 돈카츠 카츠쿠라 신주쿠 다카시마야점(名代とんかつ かつくら 新宿高島屋店)
나다이 돈카츠 카츠쿠라는 쿄토에서 시작한 돈카츠라서 쿄토에 여행갔을 때 여러곳에 지점이 있는 곳을 보았다. 도쿄에는 4곳이 있다. 내가 가장 엑세스하기 좋은 곳은 신주쿠점나 키치조지점이다. 신주쿠역의 남쪽 출구로 나오면 다카시마야( 高島屋)백화점이 있는데 나다이 돈카츠 카츠쿠라는 14층 식당가에 있다. 백화점은 역과 연결되어 있다.
나다이 돈카츠 카츠쿠라 신주쿠 다카시마야점( 名代とんかつ かつくら 新宿高島屋店)
나다이 돈카츠 카츠쿠라 신주쿠 다카시마야점 내부(사이트 제공 사진)
백화점 같은 사람이 많은 곳은 피크시간에 가면 어쩔수 없이 웨이팅이 있다. 우린 좀 늦게 가서 기다리진 않았지만 들어가니 사람이 많았다.
이 집의 돈카츠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림 오른쪽의 큰 새우와 킨카돈 이라는 돼지고기로 만든 돈카츠 120그램이 같이 나오는건 안심이 3600엔 등심이 3500엔이다. 새우랑 일반 돼지고기 안심카츠는 무게에 따라 90그램은 2840엔 120그램은 3200엔. 비싸긴 하지만 여행으로 온 사람들은 경험이니 한번쯤 시켜볼만 할듯.
난 160그램짜리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으로 시켰다. 2560엔. 보통은 120그램짜리 시킨다.
기다리는 동안 절구질.
비싸긴 하지만 새우가 놀랍도록 컸고 맛있었다.
난 원래 약간 식감이 있는걸 좋아해서 등심을 시키는데 이 등심은 너무 부드럽고 육질이 좋았다.
심지어 미소시루도 일반적인 돈카츠집 보다 고기국물이 많이 들어갔는지 훨씬 맛있었다.
춥거나 더울 땐 맛집 찾아다니느라 고생하지 말고 역과 붙어있는 식당에서 밥먹는것도 쾌적하고 좋은듯.
일본에 살다보면 자신의 시간과 추억이 같이 묻어있는 가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이제는 일본에 살지않고 한국에 와 있는 사람에겐 더 아련히 느껴지는 장소들이 있기마련이다. 코엔지역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작은 스시야가 하나 있다. 이름은 키쿠스시이다. 한 장소에서 꽤 오래 장사를 하셨는데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어서 외국손님은 많지 않다.
키쿠스시. 저 첫번째 한자는 모르겠다.
니기리나 치라시로 가격별로 3종류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내부는 10명정도 앉을 수 있다. 작고 좁은 장소가 정겨울 때가 있는데 여기가 그렇더라.
니기리 나미(並) 1000엔. 1000엔치고 훌륭하다. 並는 보통이다는 뜻.
치라시스시. 치라시스시는 카이센돈과 달리 밥에 초가 들어가있다.
정말 친절하신 모자 사장님이 운영하시는곳. 스시도 맛있지만 마음이 따뜻해져서 나오게 된다.
나카노 골목골목엔 맛있고 가성비 좋은 가게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오무라이스와 오무하야시, 나폴리탄 스파게티 등을 잘하는 가게가 있는데 바로 하야시야 나카노소 (ハヤシ屋 中野荘)다. 나카노역 북쪽출구로 나와서 아케이드 상가인 선몰을 따라서 쭉 가다가 아케이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길이 끝나는 지점에 하야시야 나카노소를 볼수있다. 맨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길.
하야시야 나카노소 (ハヤシ屋 中野荘)
이 집 매상 1위가 바로 오무하야시 인데 제일 맛있는게 맞다. 밑에 있는 나폴리탄 스파게티도 인기있다.무려 오오모리(곱배기)가 무료. 더 큰 메가모리는 100엔만 더 내면 된다. 일본사람들이 절대 적게 먹지 않음.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는 편이다. 두뻔째줄 중간의 오무카레와, 세번째줄 중간의 미트소스 스파게티도 맛있었다.
식권 자판기에서 자기가 먹을 메뉴의 식권을 사서 카운터에 주면 된다.
1층은 카운터자리
2층은 테이블 자리.
점심피크시간이나 저녁피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다. 하지만 회전율은 빠른편.
이 집의 시그니처 오무하야시
오무하야시는 볶음밥 위에 계란 3개로 오믈렛을 만들어 올리고 양파를 브라운이 될때까지 볶고 고기와 와인을 넣어서 졸인 소스를 끼얹은 거라서 맛이 없으면 이상하다.
나폴리탄 스파게티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케찹과 소세지로 볶아내는 일본식 간편 스파게티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 맛있다.
한국사람이 일본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중에는 일본에서는 중국음식으로 분류되는것들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라멘, 야끼소바, 교자등이 그것이다. 중화요리라고 적힌 음식점에 들어가면 대체로 이런것을 판다. 일본의 중화요리는 한국의 그것보다 역사가 깊은 편이다. 나가사키가 개항되면서 부터 화교들이 들어와서 중화요리가 퍼지기 시작했으니까.
일본에서 가장 지점이 많고 널리 보편화된 중국음식점은 교자노오쇼 (餃子の王将) 라는 곳이다. 도쿄에만도 거의 100곳은 될듯. 어디가서 먹어도 맛은 일정하다. 후배들을 데리고 자주 갔었는데 그 때 느낀점이 대체로 일본음식에 익숙하지 못한 면도 있고 거기에 중국음식에도 익숙치 않다보니 주문을 잘 못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매번 메뉴를 설명해주곤 했는데 그 때가 생각나서 오늘은 교자노오쇼 메뉴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추천하는 시간을 가져본는걸로.
자주 갔던 나카노의 교자노오쇼( 餃子の王将)
1번~14번은 일품요리라서 밥을 따로 시켜야 한다.
1번. 교자. 이 집의 대표메뉴. 일본 교자는 한쪽만 굽고 나중에 물을 부어 부드럽게 만든다. 추천.
2번. 니라레바이타메.돼지간을 부추와 볶은 것. 일본사람취향, 돼지부속고기 좋아하면 괜찮을듯. 비추
3번. 에비칠리소스. 칠리새우. 맛있음. 추천
4번. 마파두부. 그리 맵지않으나 맛있음. 추천
5번. 스부타. 일본식 탕수육이다. 맛있다. 추천.
6번. 카니타마. 계란오믈렛 위에 게맛살을 올리고 중화소스를 부은것. 맛은 부드럽고 괜찮은. 추천.
7번. 호이코로. 회과육. 한국과 같은 맛. 맛있다. 추천.
8번. 핫포사이. 한자 그대로 팔보채다. 맛있다.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기도 하다. 강추.
9번. 니쿠토타마고노이리츠케. 돼지고기와 계란, 야채를 볶은것. 먹을만함. 추천
10번. 야사이이타메. 야채볶음. 여러가지 요리 시켜서 먹을 땐 야채 1종류도 필요하지. 추천
11번. 부타기무치. 돼지고기 김치볶음. 한국의 맛을 기대하면 안됨. 비추
12번. 모야시 이타메. 숙주볶음. 맛있음.추천.
13번. 호르몬노미소이타메. 내장미소볶음. 생각보다 잡내도 없고 맛있음. 추천.
14번. 니라부타이타메. 돼지고기 숙주볶음. 맛있음. 추천
15번. 토리노카라아게. 닭튀김. 치느님이 맛이 없을 리가. 추천
16번. 유린치. 한국 유린기와 똑같다. 맛있음. 추천
17번. 와스레나이추카소바. 잊지못할 중화소바. 이름만은 못하더라. 면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을 수도.
18번.교자노오쇼라멘. 만두라면. 돼지고기 국물요리에 익숙한 사람에겐 추천.
19번. 야사이탓부리탄탄멘. 야채가 많이 들어간 탄탄멘. 매콤하고 맛있다. 추천.
20번. 카이센앙카케야끼소바. 해산물(카이센)을 걸쭉한 소스(앙카케)에 볶아 면(야끼소바) 위에 얹어 먹는 음식. 추천
21번. 부타카라라멘. 돼지고기를 넣고 고추기름으로 매콤하게 만든 라멘. 돼지국물요리에 익숙한 사람에겐 좋을 수도.
22번.차항. 볶음밥. 맛있음. 추천.
23번. 기무치차항. 김치볶음밥. 한국의 김치볶음밥을 생각하면 안된다. 비추
24번. 텐신항. 굳이 번역하자면 천진밥. 게살 넣은 계란오믈렛을 밥위에 올리고 걸쭉한 중화소스를 끼얹어 먹는 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