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 97 푸글렌(FUGLEN) 커피 시부야

 

푸글렌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겸 카페다. 시부야에 위치한 푸글렌 도쿄는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오슬로 본점의 철학을 이어받아 고품질의 커피와 독특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푸글렌( FUGLEN) 커피 시부야

 

푸글렌 이란 말은 노르웨이어로 '새'다. 그래서 로고도 새다.

 

 

푸글렌 내부
푸글렌은 밤에는 칵테일이나 술도 판매한다.

 

밤에는 술도 가능하지만 굳이 여기서?

 

푸글렌은 원두는 대체로 약하게 로스팅 되어있고 산미가 좋아서 핸드드립에 더 어울린다. 원두의 퀄리티는 최상급이다.

 

푸글렌 커피의 특징이라면 제일 먼저 북유럽 스타일의 라이트 로스팅한 원두라고 할 수 있다. 푸글렌은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는 라이트 로스팅(중약배전) 방식을 고수하는데 이를 통해 커피의 섬세한 산미, 과일 향, 꽃 향 등을 극대화한다. 핸드드립커피와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푸글렌은 최상의 장소가 될수 있다. 


두번째는 엄선된 고품질 원두하고 할 수있다.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생두를 선별하여 사용한다.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원두와 블렌드 원두를 제공하며, 각 원두의 특징을 살린 로스팅으로 맛을 끌어올린다. 커피를 마셔보면 얼마나 피킹을 잘 했는지 잡내가 하나도 없이 원두 각각의 노트들을 잘 살려낸다. 

 

 

커피메뉴

 

차와 음료 메뉴

 

커피 원두 종류. 이 집 로스팅의 특성상 에티오피아 원두들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핸드드립으로 시킨 단체 오가닉.

 

단체 오가닉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게뎁 (Gedeb) 지역의 단체라는 워싱 스테이션 (Danche Washing Station)에서 나온 커피다. 커피 이름에서 일반적으로 첫번째는 국가, 두번째는 지역, 세번째는 소지역, 네번째는 농장이나 워싱스테이션(커피가공하는곳)의 이름이다. 다섯번째는 가공 방식, 여섯번째는 재배방식이다. 그래서 이 커피는 풀네임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게뎁 단체 위시드 오가닉'이다. 재배는 유기농 방식이고(사실 대부분 유기농이다) 가공은 물로 커피열매의 과육과 파치먼트를 제거한 washed방식이라는 말이다. 내츄럴에 비해서 워시드는 깔끔하고 순한 맛을 내는 반면 내츄럴은 원두 자체가 가진 열대과일향을 잘 표현하게 해준다. 

 

단체 오가닉의 노트는 카드에 적힌 바로는 델라웨어(포도), 넥타린(천도복숭아), 자스민차인데 내가 마셔본 바로는 머스켓(포도), 텐저린(감귤), 블랙티(홍차)에 가까웠다. 중약배전이 이 노트들을 잘 끌어낸것 같았다. 물온도도 높지 않아서 산미도 잘 나타내어서 오랜만에 최상의 커피를 마신 느낌이었다. 일주일에 이런 커피 한잔은 먹어줘야 제대로 일이 돌아가는 느낌이다. 

 

 

 

두번째 마신 커피는 우간다 불람불리 지역의 커피.

 

두번째 마신 우간다의 불람불리 원두는 첫번째 단체 오가닉 보다는 약간더 로스팅이 되어있었다. 이 원두도 해발1700m~2300m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아라비카 원두다.  카드에 적힌 노트는 stone fruit(씨앗이 단단한 과일 즉, 복숭아, 살구, 자두, 망고 같은 과일), 견과류, 차. 라고 적혀있는데 내가 마셔본 바는 망고, 아몬드, 약간의 캬라멜 같았다. 대체로 카드와 일치. 맛은 깔끔하고 아주 섬세하고 기분좋은 산미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같이간 친구가 시킨 라떼. 산미가 있는 원두로 뽑았다. 훌륭했다.

 

 

커피맛을 모르니 제일 싼거 시키면 된다고 후배가 시킨 410엔짜리 오늘의 커피 ㅠ ㅠ

 

나는 어느가게를 가든지 오늘의 커피는 좀 말리는 편이다. 아무래도 오늘의 커피는 그 로스터리에서 많이 남아서 처리해야할 원두를 처리하는 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부러 찾아가서 마시는 커피 맛집에서는 추천할 커피가 못된다. 푸글렌까지 와서 오늘의 커피를 마시다니. . 프랑스가서 맥도날드에서 밥먹는거랑 다를바가 없지 ㅎ ㅎ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고 후배에게 도넛도 사주었다 ㅋ.

 

프글렌은 내부 좌석이 많지 않다. 날씨 좋은 날은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서 밖에서 마셔도 좋다.

 

푸글렌은 노르웨이 커피브랜드여서 그런지 갈 때마다 서양인들이 많았다. 꼭 가셔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드시길 바란다. 외국인들이 하도 와서 그런지 일하는 사람들이 영어도 곧잘 하더라. 

 

 

총평을 하자면 푸글렌은

1.섬세하고 복합적인 맛: 라이트 로스팅으로 인해 커피 본연의 섬세한 맛과 향이 잘 살아있다.. 과일, 꽃, 견과류 등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깔끔한 산미와 긴 여운이 특징이다.
2.개성 있는 싱글 오리진: 각 산지별 싱글 오리진 원두는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커피의 세계를 경험하기에 좋다.
3.에스프레소류의 커피보다는 필터 커피: 푸글렌의 라이트 로스팅은 에스프레소보다는 필터 커피(핸드드립)에 더 잘 어울린다. 
4.부드러운 풍미: 강렬하거나 묵직한 커피보다는 부드럽고 은은한 풍미다. 
5.신선한 원두: 매주 로스팅하여 신선한 원두를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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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96 돈스케 베이커리 (パン家のどん助) 신주쿠 

 

신주쿠 동네빵집 돈스케 베이커리의 진짜 이름은 팡야노 돈스케(パン家のどん助)이지만 한국사람들은 보통 돈스케 베이커리라고 부르는것 같다.돈스케는 일본 동네빵집의 전형을 보여주는 곳 같다. 위치는 신주쿠 7초메인데 신주쿠역에서는 좀 멀고 히가시 신주쿠역에서는 가깝다. 한국식당들이 많이 포진해있는 쇼쿠안도리에 연결된 골목에 있는 빵집이다. 

 

 

돈스케 베이커리 (パン家のどん助) 신주쿠. 작은 동네빵집이지만 정말 빵을 잘 만드는 곳이다.

 

 

돈스케 내부

 

돈스케 내부. 작은 동네 빵집이지만 빵의 종류는 상당하다. 주인 혼자 어떻게 이 많은 빵종류를 다 만들며 퀄리티를 지켜내는 걸까?

 

 

일본의 전형적인 동네빵집을 떠올리면 항상 돈스케가 생각난다.

 

바게트를 프랑스빵이라고 적은게 노포스러운 표현 같다.

 

왼쪽 위는 고구마 타르트, 오른쪽 위는 럼&건포도 타르트, 아래는 일본빵집 단골메뉴 레몬빵.

 

 

식빵과 크로와상
팥과 크림치즈 빵(위), 핫케익빵(아래)

 

 

이 집에서 제일 인기있는 '고양이발 팥빵'이다. 정말 고양이 발처럼 생겨서 귀엽다. 팥에 검은깨를 넣어서 더 검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감자버터빵

 

치즈갈릭버터빵

 

 

버터너츠빵

 

쥬시 윈나빵(육즙가득한 비엔나 소시지가 들어간빵)

 

건딸기초콜릿빵

 

헤이즐넛 초코 데니쉬빵

 

무화과호밀빵(호밀80%)

 

엔초비올리브빵. 처음보는 빵이다. 엄청 이탈리아풍인듯.

 

마카다미아 초콜릿 러스틱(rustic). 러스틱은 프랑스빵에서는 투박하고 소박한 모양의 빵을 일컫는 표현이다.

 

왼쪽부터 양파치즈빵, 바게트샌드, 버터롤(3개에 248엔이면 정말 싸다.)

 

구운카레빵

 

이 집에서 잘팔리는 빵중의 하나라는 UFO빵.

 

갓 구운 크로와상

 

왼쪽부터 머핀, 구운 도넛, 마들렌.

 

이 집의 귀염둥이 코로네코. 코로네(소라빵)+네코(고양이)빵

 

앙버터

 

피자빵. 피자빵 보니 한국의 동네빵집 같다.

 

집에와서 먹은 단팥빵

 

 

이렇게 단팥이 풍부하게 들어있어도 한국돈 1000원대다.

 

일본에서 동네 빵집들은 공통된 몇가지 특징이 있는것 같다. 1. 일찍문을 연다. 7시 정도(아침빵을 제공하기 위함인듯)  2.단팥빵, 카레빵(카레고로케), 레몬빵 등을 모두 판다. 부티크 빵집들은 컨셉을 잡아 프랑스 빵만 파는 경우가 많지만 동네 빵집들은 잘 팔리는 빵은 그냥 다 판다. 3.한국과 빵의 종류가 비슷하다.(일본에서 공부한 제빵사들이 많아서 한국빵집들이 일본빵을 벤치마킹한 경우가 많다) 4.빵 가격이 저렴하다. 5.가게가 작고 주인 혼자서 모든빵을 다 만든다. 6. 귀염뽀짝한 캐릭터 빵이 있는 경우가 많다. 아마 이 정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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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95 몬타보(Mont Thabor, モンタボー)아자부주반 빵집 

 

아자부주반은 도쿄의 대표적인 부촌 중 하나이다. 각국 대사관이 많아서 꼭 서울의 한남동 같은 느낌도 있다. 아자부는 한자로 하면 마포(麻布)다. 물론 서울의 마포(麻浦)와는 한자가 조금 다르지만 도쿄사는 유학생들 사이에서 아자부갈때 마포에 간다 라고 하기도 한다. 아자부주반(麻布十番)의 대표적인 빵집중 하나인 몬타보는 생긴지 거의 50년이 다 되어가는 아자부주반의 터줏대감 같은 빵집이다. 동네 빵집들이 이렇게 오랫동안 존속가능한것은 그만큼 지역사람의의 입맛에 잘 맞는 빵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몬타보(Mont Thabor, モンタボー)아자부주반

 

몬타보 내부

 

 

 

뭐니뭐니 해도 몬타보의 대표 빵은 홋카이도의 우유를 사용하여 우유향이 진하고 빵결이 촉촉하고 부드럽기로 유명한 우유빵이다. 

 

몬타보의 대표메뉴 우유빵. 이건 꼭 먹어야 한다. 안그러면 후회한다 ㅠ ㅠ

 

우유빵에다 쿄토의 유명한 말차인 우지 말차를 넣은 우지말차 우유빵.

 

계란빵 후랑크. 계란빵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한국계란빵에 후랑크소시지를 넣은것. 가슴이 웅장해짐.

 

두꺼운 우츠노미야 햄카츠버거.

 

치킨타츠타 버거.(타츠타는 닭고기에 생강과 간장으로 밑간을 한 닭튀김요리다)

 

장인의 유럽풍 카레빵.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다. 이 집의 대표메뉴중 하나.

 

야키코미 치즈 카레빵. (구워서 넣은 치즈카레빵.)

 

바게트

 

북해도산 유메치카라 통밀을 사용한 핫도그

 

 

우유빵에 이어 이 집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아자부주반 메론빵. 사실 일본의 동네 빵집에서 메론빵은 늘 순위에 들어간다. 일본사람들은 이상하게 메론빵을 다 좋아한다.

 

타쿠미 코시앙 빵. 코시앙은 팥껍질을 제거한 앙금을 말한다.

 

타쿠미 츠부앙 빵. 츠부앙은 통팥이 든 앙금을 말한다. 의미는 장인이 만든 통팥빵. 몬타보의 팥빵은 진짜 맛있고 이 집의 대표메뉴다. 동네빵집다운 순위인듯.

 

싯토리초코코로네. 촉촉한 초코 소라빵이란 뜻. 우리도 옛날엔 동네 빵집에 소라빵이 있었는데 파바가 다 부숴버린 추억이다.

 

큰 건포도빵

 

 

고롯토 링고 크로와상(큰 사과조각이 들어가 있는 크로와상). 이 빵은 이집에서만 봤다.

 

 

크로와상

 

트러플 소금빵 . 이 집에서 한손에 드는 인기제품.

 

버터롤. 한국에서 보기힘든 빵 가격이다. 1000원이라니.

 

카메론. 카메(거북)+ 메론의 합성어. 거북이 처럼 생긴 메론빵. 창의적이네. ㅋㅋ

 

하루우사기(봄토끼) 왤케 귀엽냥 ㅋ ㅋ

 

왼쪽은 커스타드 크림이든 눈사람빵, 오른쪽은 우유크림이 든 눈사람빵

 

몬타보에서는 우유빵, 말차우유빵,팥빵(긴자 키무라야 보다 여기가 더 맛있더라), 카레빵(카레고로케), 메론빵 정도 건지면 일본의 동네 빵집 대표메뉴들은 다 맛보는 게 된다. 그리고 이 집의 귀여운 캐릭터 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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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94 모어댄 베이커리(MORETHAN BAKERY) 신주쿠 

 

신주쿠 빵집 중에는 사와무라, 비론, 에디아르, 조엘 로부숑 같은 비싼 부띠끄 빵집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동네 빵집도 있기 마련이다. 니시신주쿠의 도쿄도청 앞에는 신주쿠 츄오코엔(新宿中央公園, 중앙공원)이 있는데 그 앞에 the knot hotel이 있고 호텔의 1층에 morethan bakery가 있다

 

the knot 호텔과 morethan 베이커리

 

the knot 호텔

 

the knot 호텔은 불과 몇년 전만해도 10만원 초반 안팎에 묵을 수 있었던 아주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으나 관광객이 몰려 호텔비가 미쳐버린 도쿄이기에 이제 거의 3배는 주어야 묵을 수가 있다. 

 

morethan bakery

 

모어댄 베이커리 입구

 

모어댄 베이커리 내부

 

모어댄 베이커리 내부

 

 

요즘 도쿄의 베이커리들은 꽃이나 허브들을 천정에 달아매는 인테리어가 유행인듯. 한두군데만 하는것이 아니다.

 

모어댄 베이커리는 일반빵도 있지만 비건용 방도 꽤 많이 있다. 비건빵은 뒤쪽으로 몰아서 소개합니다.

 

스페인식 초리조 소시지를 넣은 핫도그

 

바게트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 옆에 둥근것은 시나몬 롤.

 

슈가버터토스트
데니쉬 페스트리에 소시지를 넣은것.

 

에그샌드.

 

중국식 참깨빵

 

건포도와 호두가 들어간 로데브 스타일 빵

 

흑당 소금빵
치즈 프랑스
호밀 30. 그렌베리, 건포도, 당근, 아몬드가 들어간 호밀빵

 

타르티네. 사워도우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린 오픈 샌드위치.

 

 

모어댄 베이커리는 일반 빵 뿐만아니라 비건들을 위한 비건빵들도 상당히 만들어 낸다.

 

 

비건빵. 키타노카오리. 홋카이도산 호밀을 사용한 빵.

 

비건 베이글 플레인, 시리얼 베이글, 치즈베이글.

 

위는 크로와상. 아래왼쪽부터 치즈베이글, 비건 초콜릿 베이글, 베이글 사쿠라

 

비건 도넛들. 왼쪽부터 슈가 도넛과 코코넛 도넛.

 

비건 머핀들. 왼쪽부터 당근머핀, 말차머핀, 블루베리 머핀.
윗줄 왼쪽부터 미니식빵(비건), 시네지마 소금빵, 크로와상. 아랫줄 왼쪽부터 마카다미아 로데브, 블루베리 로데브, 건포도 초콜릿 로데브

 

비건 스콘들. 솔티드 초콜릿 스콘(왼쪽), 카다멈 크렌베리 스콘(오른쪽)

 

비건 프렌치 토스트.

 

비건 베트남 풍의 카라아게 반미. 이건 카라아게가 치킨이 아니라 식물성이라는 얘기겠지?

 

비건 레몬빵

 

샌드위치 종류들도 꽤 있다. 심지어 비건 샌드위치도 있다.

 

모어댄 베이커리에서는 빵을 사고난 다음 바깥의 긴 의자에서 빵을 먹어도 된다. 그래도 더 좋은 것은 바로. .

 

 

빵이나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나와서 추오코엔에서 소풍을 즐기며 먹는 거다.

 

순전히 풀만 들어있는 비건 샌드위치 ㅎ ㅎ

 

 

모어댄 베이커리의 빵을 보면 정말 다국적이다. 프랑스 빵이 주류지만. 덴마크 페스트리, 베트남 반미, 중국식 참깨빵, 일본식 소금빵, 스페인식 소시지빵, 이탈리안 포카치네, 미국식 샌드위치에 비건 빵들까지 정말 다양하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호텔 덕분인지 손님 중에는 서양사람들도 많다. 당연히 채식주의자들이 여행시에 많이 들릴듯 하다. 동네 빵집처럼 편안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빵이 있는 모어댄 베이커리(morethan bakery)는 이름 그대로 베이커리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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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93 비론(Viron) 시부야

 

시부야 빵집 비론(Viron)은 바깥에서 보기만 해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외관이 멋스럽다. 이름인 Viron은 프랑스의 오래된 제분 회사인 Minoteries Viron의 밀가루를 일본에서 유일하게 사용하는 빵집이어서 그렇게 붙였다고 한다. 

 

비론(Viron) 시부야. 1층은 빵집이고 2층은 레스토랑이다.

 

처음 갔을 땐 이 집의 빵 종류가 의외로 많아서 놀랐다. 간식빵, 타르트, 케익, 식사용빵, 샌드위치, 과자 등 거의 모든 빵 종류가 다 있다.

 

 

저게 프랑스 밀가루 인가 봄.

 

다양한 빵들

 

빵의 자세한 소개는 아래로

 

왼쪽부터 초콜릿 케익, 레몬 타르트, 커피 에클레르, 초콜릿 에클레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비스킷과 쿠키류

 

브리오슈 아 테트. 머리가 있는 브리오슈 란 뜻이다. 버터와 달걀이 많이 들어가서 풍미가 좋다.

 

 

셀레알 마론. 곡물 10가지에 프랑스산 절인 밤을 넣은 곡물 밤빵.

 

 

아몬드 크로와상

 

 

감자 모짜렐라 포카치아

 

 

쇼숑오폼. 나뭇잎모양 사과파이

 

 

크로크 므슈와 바게트 그라티네

 

 

왼쪽은 뺑오레젱. 데니쉬빵에 커스타드크림과 건포도를 넣고 구운 빵. 오른쪽은 브리오슈에 바닐라 설탕과 버터를 올려 구운 빵.

 

왼쪽은 viron사의 레트로도르 밀가루를 사용하여 3가지 치즈를 넣어 만든 빵. 오른쪽은 오늘의 타르티네(오픈샌드위치 같은빵, 매일 달라진다)

 

왼쪽 아몬드 크로와상, 중간 퀸 아망(버터의 풍미가 좋은 캬라멜 빵), 오른쪽은 크로와상

 

왼쪽 피그 레트로도르(레트로도르 밀가루로 만든 바게트 반죽에 터키산 건포도를 넣어 구운 빵), 쇼숑오폼(중간나뭇잎 모양 사과파이 ), 오른쪽 건포도 데니쉬.

 

왼쪽부터 마들렌, 피낭시에, 카눌레

 

레트로도르 밀가루로 만든 바게트

 

프랑스 호밀 50%로 만든 세이글 빵.

 

왼쪽 위 :쥬즈 뒤 페이 바스크 레트로도르 (피에르 오테이자의 바스크 햄을 넣은 샌드위치 ) 오른쪽 위 :프로마쥬 뵈르 (빵에 치즈와 버터를 넣은 샌드위치) 왼쪽 아래 : 잠봉 드 바이욘 샌드위치(바이욘지역의 햄을 넣은 샌드위치) 오른쪽 아래: 파테 드 캄파뉴 샌드위치

 

윗줄부터, Jambon de cuit-beurre (햄, 버터 샌드위치), poulet reti 치킨 샌드위치,Thon crudités 참치와 야채 샌드위치, Sandwich Viennois thon(참치 샌드위치),

 

만일 샌드위치가 다 팔리고 이름표만 있고 비어있어도 원한다면 바로 만들어준다. 

 

Gâteau Toulouse(툴루즈 스타일의 케익), Amandine(아만디네, 아몬드를 넣은 타르트), pont neuf(퐁네프,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타르트)

 

크림 브뢸레(Creme brulle) 커스타드 크림 위에 단단한 캬라멜을 올린것. 슈 레트로도르 (Choux RETRODOR): 슈크림 페이스트리, 타르트 오 시트론 (Tarte au citron): 레몬 타르트, 아몬드 (Almond): 아몬드 케익.

 

Mille-feuilles(퍼프 페이스트리와 커스터드 크림으로 만든 디저트), Gâteau au chocolat(프랑스 초콜릿을 사용한 초콜릿 케익). Chocolat gingembre(밀크 초콜릿과 생강을 넣은 초콜릿 케익), Opéra(커피 버터크림과 초콜릿 가나슈를 사용한 케익)

 

왼쪽부터 초콜릿 케익, 레몬 타르트, 커피 에클레르, 초콜릿 에클레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viron은 일단 기본 재료인 밀가루를 차별화하여 프랑스산 최상급 밀가루를 사용하여 빵맛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둔 빵집이다. 빵 종류도 다양하여 식사든 간식이든 샌드위치든 과자든 다 가능하고 그 퀄리티도 높다는 점이 최고 장점이다. 

 

 

도쿄맛집 92 사와무라 베이커리(Sawamura Bakery,  沢村) 신주쿠 

 

사와무라 베이커리는 온천으로 유명한 동네 가루이자와에 본점이 있고 빵집 격전지 신주쿠에 입성해서 오픈한지는 10년째다. 레스토랑과 베이커리가 같이 있는데 레스토랑도 엄청난 인기여서 늘 사람이 많다. 레스토랑에서는 브랙퍼스트, 런치, 디너가 다 가능하다. 위치는 신주쿠 히가시구치의 NEWoMAN쇼핑몰 2층이다. 블루보틀과 르 뺑드 조엘 로부숑이 있는 바로 그 쇼핑몰이다. 

 

사와무라 베이커리(Sawamura Bakery, 沢村) 신주쿠, NEWoMAN 2층

 

사와무라 베이커리 신주쿠

 

 

bakery area

 

bakery area

 

 

restaurant area

 

프랑스 빵이 주종인 이 집의 대표메뉴 크로와상

 

 

앤초비 크로와상. 독특하다.

 

크림치즈 노아. 노아는 프랑스어로 호두를 의미한다. 결국 크림치즈가 들어간 호두빵이된다.

 

말차 & 유자 데니쉬

 

제철 채소가 들어가는 야채카레빵. 지금은 가지가 들어있다.

 

유자&호박 치아바타

 

감자빵

 

고소한 콩플레 빵 위에 베이컨과 버섯을 볶은 것, 그리고 체다 치즈를 듬뿍 올려 구운 타르틴.

 

 

건포도빵

 

일본산 밀가루를 사용한 치아바타

 

홋카이도산 팥이 들어간 초콜릿 빵(왼쪽)과 세토우치산 레몬이 들어간 레몬빵(오른쪽)

 

 

왼쪽은 퀴니아망.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과자 '퀴니아망'. 캐러멜라이즈한 버터의 풍미와, 고소하고 달달한 아몬드의 식감이 아주 좋다. 오른쪽은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크림빵.

 

 

식사빵 종류들

 

혼합시리얼 빵(왼쪽)과 난테르 브리오슈(오른쪽). 일반식빵 보다는 저 브리오슈로 프렌치토스트를 만들면 토스트의 맛을 극강으로 끌어올릴수 있다.

 

호밀과 통밀을 사용한 천연발효종 뺑오르뱅. 식사용으로 딱이다.

 

 

오렌지 필을 사용한 건포도 르뱅.

 

 

뺑오노아. 호두빵

 

오니쪽위는 무화과와 호밀을 사용한 콘휘레 피그. 오른쪽위는 호두빵. 이 집 호두빵에는 은은한 소금맛이 좋다. 왼쪽 아래 야구글러브 같은 애는 크런치 초콜릿아몬드 페스트리, 오른쪽 아래는 초콜릿 라즈베리 빵.

 

사와무라 베이커리는 식사용빵과 간식용빵의 밸런스가 좋아서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자국산 곡물과 밀가루, 견과류, 채소 등을 사용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인다. 빵맛은 도쿄어디에 내놔도 안떨어지는 훌륭한 빵맛을 가지고 있다. 물론 레스토랑의 메뉴도 훌륭하지만 오늘은 베이커리만 리뷰 하는 걸로. 

 

영업시간은 베이커리는 07:00~21:00 이고 레스토랑은 07~10:00, 11:00~23:00이다. 

 

도쿄맛집 91 에디아르 베이커리(Hediard Bakery) 신주쿠 이세탄 본점 

 

빵집들의 격전지 신주쿠에서 거의 40년간 우뚝 서서 영업을 해온 에디아르 베이커리(Hediard Bakery)는  신주쿠 이세탄에 위치하고 있다. 신주쿠가 얼마나 빵집 격전지냐 하면 우리나라에선 아직 고급 빵집으로 방귀 좀 끼고있는 곤트란 쉐리에가 몇 년전 이미 문을 닫았을 정도이다. 빵맛이 다른 가게에 조금이라도 밀리면 바로 도태가 된다. 

 

에디아르 베이커리(Hediard Bakery) 신주쿠 이세탄 본점

 

 

에디아르 베이커리(Hediard Bakery) 신주쿠 이세탄 본점

 

 

에디아르는 1854년에 프랑스에서 식료품점으로 시작한 곳이다. 지금은 프랑스에는 더 이상 영업을 하지않는다고 한다. 홍콩에도 지점이 있다. 

식료품점으로 시작한 곳이어서 그런지 빵 말고도 식품들이 꽤 있다.

 

샴페인 코너

 

참고로 일본 아가씨들은 알바로는 빵집 알바를 최고로 꼽는다. 예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그런거란다. 메이드 복장 같은 예쁜 유니폼이 있는 가게들이 좀 있긴 하다. 이 집은 유니폼이 그리 이쁘지는 않다. ㅎ

 

 

 

 

파이 코르네 프렌. 바삭한 코르네 파이속에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빵.

 

레몬빵. 이 집의 인기 빵중에 하나이다.

 

 

계란 빵. 마들렌처럼 생겼지만 레몬향은 없고 폭신한데 파운드케익과 카스테라의 중간 정도의 식감이다. 계란향이 좋은 빵

 

 

계란노른자크림빵. 진한 계란냄새의 빵.

 

 

셈라. 아몬드 페이스트와 휘핑크림이 들어가있는 스웨덴 빵이다.

 

시나몬애플크림치즈빵

 

구운 치즈케이크의 일종인 베이크드 후로마슈

 

홍차메론방. 이 집의 인기 상품중 하나.

 

 

 

후류이 크림치즈. 무화과와 크렌베리가 들어간 빵 사이에 크림치즈를 끼운것.

 

 

 

초콜릿 꽈베기와 크로와상

 

쿠라프펜. 오렌지, 무화과, 호두가 들어간 도넛.

 

 에디아르 베이커리는 가격표의 이름에 알파벳이 단 한마디도 안적혀있다. 프랑스어를 이상하게 발음한 일본어를 읽는건 곤욕이다.

 

사가지고 온 레몬빵. 페스트리에 레몬슈크림이 맛있는 빵이다.

 

쇼송오폼(Chausson aux Pommes). 나뭇잎 모양 사과파이다.

 

 

코마츠나 차파타.

 

양파치즈빵, 별로 달지않고 맛있다.

 

쇼콜라 트와르네. 초콜릿 꽈베기.

 

 

미트파이
바게트 소시스(Barquette Saucisse). 소시지빵. 원래 소시지빵은 소시지가 맛있어야 맛있는건데 이 집은 소시지가 아주 맛있다. 이름은 바게트(보트)가 들어가지만 빵은 바게트가 아니라 페스트리 종류더라.

 

에디아르 베이커리는 한번 먹어보면 왜 에디아르가 빵집 격전지 신주쿠에서 40년간 살아남을수 있었는지 이유를 알게된다

 

 

 

 

도쿄맛집 90 쥬니분 베이커리 시부야 산겐자야 본점 (JUNIBUN BAKERY Sangenjaya Honten)

 

도쿄의 시부야 산겐자야에 있는 쥬니분 베이커리를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첫 번째 표현은 '독특한 분위기와 독창적인 빵'이다. 다른 곳에서 볼수 없는 분위기와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빵들이 많다. 도쿄빵집 중에서 독창성 하나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쥬니분 베이커리 시부야 산겐자야 본점

 

딱 봐도 일반적인 빵집과는 달라보인다.

 

쇼케이스들도 굉장히 클래식하고 독특하다

 

오른쪽 위의 봉지로 싸여있는 빵이 이 집의 명물인 풍선빵이다.

 

약간 아맘 다코탄 같은 분위기지만 다르다.

 

이 집의 독특한 분위기는 바로 꽃집을 겸하고 있기 때문.

 

꽃향기와 빵냄새의 조화 ㅎㅎ

 

왼쪽부터 후레즈 후뤼이, 쥬니분 치즈케익, 딸기 후레즈, 쥬니분푸딩롤, 소금몽블랑

 

 

 

왼쪽부터 딸기쇼트케익, 딸기초코쇼트케익, 프랄린 롤, 산딸기 티라미스

 

타르트류, 왼쪽부터 블루베리 타르트, 체리 타르트, 파인애플 타르트

 

왼쪽부터 크로와상, 초코 크로와상, 쇼콜라 프랑스, 카라멜노아, 초코브리오슈, 로즈

 

식빵류들

 

쥬니분 베이커리는 2층이 카페로 되어있어서 빵을 먹고 갈 수 있다. 우리는 각자 먹고 싶은 빵들을 사서 나눠 먹으러 카페로 갔다. 

 

쇼콜라 프랑스, 365일 빵집의 크로캉 쇼콜라와 비슷.

 

 

크로와상 처럼 생겼지만 레몬슈크림이 든 레몬빵이다.

 

 

닭 간 파테 샌드위치. 닭간이라니?충격적으로 독창적이다 ㅋㅋ

 

이 집의 명물 풍선빵이다. 참 단순해보이는 빵인데도 먹어보면 좋은 버터와 좋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게 느껴진다.

 

쥬니분 푸딩 롤. 롤안에 푸딩을 넣을 생각을 하다니 놀랍게도 독창적이다.

 

소금 몽블랑. 몽블랑인데 소금을?

 

 

생긴게 이래도 이것이 이 집의 크로와상이다. 독특하다.

 

쥬니분 베이커리는 빵들을 보면 느껴지지만 다른 빵 집에서 볼수없는 빵들이 많아서 보고 먹는 즐거움이 두배가 된다. 

 

 

 

도쿄맛집 89 르 뺑 드 조엘 로부숑(le pain de joël robuchon) 신주쿠 

 

약 10년 전부터 엄청난 인기몰이를 해오고 있는 신주쿠 빵집이 하나있다. 미슐랭 3스타 프랑스 베이커 조엘 르부숑이 오픈한 르 뺑 드 조엘 로부숑(le pain de joël robuchon)이다. 당연히 프랑스 빵 위주지만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빵들도 꽤 채워져 있다. 

 

르 뺑 드 조엘 로부숑(le pain de joël robuchon) 신주쿠 . Newoman이라는 쇼핑몰의 1층.

 

빵집은 크지 않지만 깔끔한 내관을 가졌다.

 

좀 달달한 빵들이 많다

 

키슈 로렌 (타르트 같은 빵이다)

 

샌드위치나 빵들은 데워주기도 한다.

 

 

크렌베리크림치즈 호밀빵과 푸가스

 

이 가게 인기 넘버원은 크림빵이다. 일본적이네.

 

 

인기 넘버2는 카레빵(카레고로케)이다. 역시 일본적인 빵이지.

 

 

 

그라탕 키슈

 

 

 

크랜베리 크림치즈 호밀빵

 

인기 넘버1 크림빵

 

조엘 로부숑 내에서는 빵을 먹을 자리가 없지만 바로 맞은 편에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 

 

 

인기 넘버2 카레빵 (카레 고로케)

 

 

아주 맛있는 카레고로케다.

 

 

도쿄맛집 88 라 블랑제리 장고 (La Boulangerie Django) 니혼바시 하마초 

 

스미다카와에서 가까운 니혼바시 하마초에 귀여운 빵집이 하나있다. 라 블랑제리 장고 (La Boulangerie Django) 라는 빵집인데 이 빵집 하면 떠오르는 인상은 '페스트리 종류를 잘하는 집' 이라는 거다. 도쿄에서는 많이 없는 유형의 빵집이다. 

 

라 블랑제리 장고 (La Boulangerie Django) 니혼바시 하마초

 

일단 이 집은 외관이 상당히 멋있어서 먹고 들어간다.

 

내부는 작은 편에 속한다.

 

이 집은 샌드위치를 잘 하는 편이다. 근처에 있는 하마초 호텔 같은 곳에 머물면 아침을 여기 샌드위치로 해결하면 좋을 듯.

 

크로와상과 바게트

 

이 집의 주력은 아래쪽에 포진한 페스트리 종류다. 왼쪽부터 다크체리 데니쉬 페스트리, 아몬드크림 데니쉬 페스트리, 블루베리 카스타드크림 데니쉬 페스트리, 검은 무화과 데니쉬 페스트리, 사과 카스타드 데니쉬 페스트리. 크로와상.

 

 

윗줄은 식사용 빵인 세이글 종류이고 아랫쪽은 크로크무슈, 에멘탈치즈빵, 구운감자소금버터빵, 옥수수 잉글리시 머핀, 달(dal)과 키마카레 빵.

 

 

다 먹어보고 싶지만 근처 호텔에 묵고 있는 친구 주려고 몇개만 사서 갔다. 

 

블루베리 바나나 데니쉬. 블루베리가 상큼달콤. 역시 라 블랑제리 장고는 페스트리 하나는 참 잘한다.

 

에스카르고 카페 마론. 달팽이모양 밤빵.

 

애플사이다 도넛.

 

큐바 샌드위치

 

 

라 블랑제리 장고는 샌드위치나 좀 달달한 페스트리 종류들 먹고 싶을 때는 딱 좋은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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